전 원래 김연수 작가 소설을 읽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뭔가 내용이 왔다갔다하는거 같고 이건 좀 감정과잉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고 그래서 


김연수 작가 책은 꾸역꾸역 뭔가 의무감을 가지고 읽기는 했지만  제 기억에 남는 소설은 밤은 노래한다 정도랄까요


차라리 산문이 보기에 더 편해서 '청춘의 문장들'은 요즘도 가끔씩 들춰보는 좋아하는 책이지요


그러다 이번 김연수 작가 신작이 나왔다기에 시간도 여유있고 해서 어제랑 오늘 읽어봤는데 


이번 소설은 이전 소설과는 좀 달라진거 같더라구요 제가 김연수 작가의 소설 스타일에 익숙해진 것만은 아닌거 같고


약간 스타일의 변화가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이번 소설은 예전 김연수 작가 소설을 저와 비슷한 이유로 읽기에 어려움을 느꼈던 분들도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소설 내용을 말하는 건 곧 읽으실 분들에게 방해가 될 것 같아 안하기로 하고요, 


암튼 이번 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저는 추천해요!


추석 연휴  혹시 가족이나 친척들을 피해 조용한 공간으로 피신할 수 있는 분들


연휴 기간동안 읽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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