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투표였던 저번 총선때 두근두근하면서 투표장에 갔더니 그냥 시시하게 가자마자 쓱 본인확인하고 투표용지 받아서 투표하고 나오니 끝! 이어서 약간 김빠졌었어요.
근데 이번 대선 투표는 정말 사람들로 투표장이 빽빽 들이차서 40분 기다려서 투표하고 왔네요!
기다리는 사람들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투표율 보고 있거나 같이 온 사람과 얘기하고 있는데 슬쩍슬쩍 누가 누굴 뽑나 서로 얘기하는거 엿듣는 것도 재밌었어요.
첫 대선 투표를 하고 나니 진짜 어른이 된 기분이네요ㅎㅎ뿌듯해요.
제발 저의 첫 한표가 사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