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를 기회가 있을 때바다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잘만든 신문이라는 느낌은 강하거든요.

사서 보진 않고 비치된 걸 봐요.


주말지를 읽으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만든 사람의 특집기사도 보고

페이스북의 여성 경영자 이야기도 보고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하는 취재력)

늘 종이신문을 읽어야 공부가 되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는다고 주장하는 각계각층의 이야기도 보고.


다 좋은데, 연세대 철학과 교수의 니체론이 저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니체가 주장한 초인설이 나찌 등의 독재체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요?

이게 철학적으로는 정치적 측면을 배제하고도 유용하게 쓰이긴 하는건가요?


그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니체는 이렇게 주장했다고 합니다.

약자들은 늘 자기들이 약한게 자기 탓이 아니라 남탓이고 자기들은 죽으면 천국간다고 믿기 때문에

강자를 핍박하려고 한다. 그러니 강자를 보호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걸 냅두면 강자를 괴롭혀 죽일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그래서 죽을거면 강자인가요. 

약자지.


니체 잘 아시는 분 저 내용의 맥락?이나 올바른 해석을 알려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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