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판타지가 되었건, 여성 판타지가 되었건 그게 꼭 나쁘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어요. 단 거기에는 전제가 있지만요. 폭력성이나 성불평등 의식이 표출된 작품은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은 끔찍하게 느껴지죠. 그런 부분만 아니라면 남성의 또는 여성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작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남성에게 최적화된 판타지를 여성이 즐기기 힘들고, 그 반대의 경우도 그렇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난 그런건 오글거려서 싫어라고 한다면 그건 어쩔 수 없겠죠. 사실 모든 로맨틱 드라마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청자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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