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다카시가 20대 젊은이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교수의 세미나 소속 학생들이 일본의 저명인사 16인을 각각 찾아가 인터뷰를 했는데 그 중 미야다이 신지 교수도 있네요. 제가 이 분을 알게 된 것은 이글루의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인데 오타쿠에 대해 연구를 한 사회학자로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 분의 블로그나 오타쿠 관련 논의에서 종종 듣던 이름인데 이런 책에서 이름을 발견하니 아는 사람을 본 것마냥 반갑네요. 일본에서도 유명한 교수님인가 봅니다.


문학에서 제가 아는 작가는 두 명이더군요. 바로 모리미 도미히코와 히라노 게이치로입니다. 많은 작가 중 이 둘, 많은 사회학자 중 미야다이 신지 교수를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점이 꽤 흥미로웠어요. 일본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들인지도 궁금했고요


책 자체는 어떤지는 미처 보지 못했어요. 혹시 이 책 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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