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 가위나 칼 등등 필름지를 우아하게 열어 줄 물건은 없습니다.  그나마 물을 묻히기 전이면 모르겠지만, 가족이 있는데 이미 옷을 벗은 뒤라거나, 머리를 감고 뭔가를 바르려던 중이라 물이 떨어진다거나, 이런 상황이라면요.


 1. 물기나 옷을 처리하고 나가서 가위나 칼을 찾는다.


 2. 아무도 안 보니까 (?) 이로 물어 뜯는다.


 3. 그냥 버린다.


샘플은 그렇다 치고, 새로 산 튜브 제품 가지고 들어가서 머리에선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이게 씰 타입이 아니고 플라스틱을 잘라야 되는 거더라, 이러면 세상이 원망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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