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팟캐스트는 좋은 것이군요.

회사다닐 때 출근 준비하면서 듣기는 했지만, 2부가 채 끝나기도 전에 집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사실 3,4부는 제대로 들어 본 적이 없었어요. 3,4부가  토론이나 인터뷰 같은 것도 더 집중적으로 해서 재밌는데 말이죠.

 

 

 

2. 서울 서초'을' 지역구에 당선 된 사람이 시선집중 경제분야 토론에 보수파로 나왔던 강석훈이었군요.

토론 들을 때마다

교수라고 하면서 뭐 저렇게 중언부언 말을 제대로 못하나,

좌파 패널로 나오는 사람들한테 너무 밀린다,

손석희랑은 성신여대서 알게 돼서 저렇게 나오게 된 건가,

이런 부정적인 인식만 잔뜩이었는데....... 국회의원이 됐네요.

 

12일에 시선집중이랑 전화인터뷰를 했는데, 공천이 늦게 됐고, 경제민주화 담당이라고 하더군요.

이 사람이?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3. 김상조 교수, 새 책이 나왔네요. 단독집필은 첫 책이래요.

각종 범죄관련 뉴스 혹은 다큐 등에서 표창원 교수가 꼭 나오듯이

경제민주화, 재벌 개혁 등에서 김상조 교수 인터뷰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잘 없죠.

 

이 분 역시 최근에 시선집중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미국에 있다더니 다시 잠깐 한국에 왔나봐요.

인터뷰를 보니 야당에서 비례대표로 영입하려고 했대요.

오오오- 하지만 민통당은 영입만 하고 공천은 안 줬겠죠. 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6&aid=0000026665

 

 

 

4. 금요일에 하는 강명석의 문화포커스는 지난 주에 끝났어요.

강명석 씨 글이 다소 만연체인데 말도 그렇더군요.

말이 본래 빠른 것인지, 아님 많은 내용을 말하려다 보니 빨라진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암튼 그렇게 다다다다다 쏟아내고 나면 손석희 씨가 감탄하던 게 생각나요.

 

손석희 씨가 비교적 최신 문화 트렌드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던데

강명석씨가 영화, 음악, 공연 등등 다방면으로 썰을 풀어내면 라디오 사회자가 아니라 자연인으로서 되게 신기하게 듣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5. 요즘 나오는 기자 중에서 흥미로운 사람은 경제꼭지 담당하는 분인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_@

저는 이 분 처음 나올 때도 그랬고, 지금 오늘 방송 분을 들으면서도 하는 생각인데

손석희 씨랑 합이 별로 안 맞는 것 같아요.

기자 분이 손석희 씨 기에 눌린 느낌이 들 때가 가끔 있고, 뉴스 브리핑도 간단명료하게 하지 못하고요.

그래서 흥미롭다는 것이 긍정적인 게 아니라

이 사람이 원래 이런 사람인가, 아님 단순히 이 프로랑 안 맞는 건가, 더 나아가서 언제 짤릴까(..........) 하는 것 때문이에요.

 

오늘 NEET족이 늘었다는 뉴스를 전달하면서는 '한마디로 무위도식하고 있다는 거죠' 라고 단순화해버리는데 좀 당황했어요.

제 개인적인 상황 및 처지 때문에 찔려서 더 당황스러운가 싶기는 한데,

어쨌든 경제전문기자가 NEET족 이야기를 하면서 무위도식이라고 말하는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무위도식 뜻을 검색해보니까 하는 일 없이 놀고 먹음이고,

NEET 뜻이 교육 및 트레이닝도 안 받고, 취업도 안 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아주 틀린 건 아닌데......................... (잠시 눈물 좀 닦겠어요.ㅠㅠ)

 

 

 

6. 이숙이 시사인 정치부장도 괜찮긴 하지만, 전 김종배 씨가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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