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2 15:40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창동 감독님의 다섯 작품에 관한 소논문을 제출해야 하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한국의 사회 현실과 관련해서 글을 쓰길래, 에잇 나는 좀 다른걸로 쓸거야. 하고
여태껏 주제를 못 잡고 갈팡질팡(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겨우 생각 난 것이 희망에 관한 것이에요. 이창동 감독님의 작품이 현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희망이 있다. 뭐 이런 식으로 썰을 풀려고 하는데
몇 번 다른 주제로 쓰다가 엎고 뒤집다 보니 이제 시작하기가 무섭습니다. 이래서 목차가 중요하다고들 하나봐요.
다른 작품들은 어떻게든 약간의 희망을 발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하사탕이 문제입니다. 희망과는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것 처럼 보이거든요.
듀게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 듣고 싶습니다 :-)
2012.06.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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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 없다
오아시스 - 대놓고 있다
밀양 - 있다
시 - 있다
이렇게 생각했던 게 기억납니다.
근데 초록물고기는 잘 모르겠어요. 좀 양식화된 이야기같이 느끼기도 했고...
굳이 분류(?)하자면 "없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무슨 시험문제 족보 적는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