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얼마전에 NC가 리뷰한 엔드 오브 데이즈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위 동영상에서 8분 23초 쯤 되는 장면을 보세요.

 

영화에서 천장에 십자가 형태로 매달려 죽은 사람에 대해 경찰이 '아마 자살일 듯' 하는 대사에 NC가 까는 것을 보고 당시

 

저는 그저 낄낄 거릴 뿐이였습니다.  '맞아 진짜 어떤 상ㅂㅅ이 저걸 자살이라고 할 까나?'

 

 

 

그리고 그게 실제로 일어나 바렸죠..........

 

 얼마 전에 일어났던  문경 십자가 사건에서요.....

 

좋습니다. 전 현장사진 하나 본 적이 없고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언론에 의해 공개된 제한된 정보일 뿐입니다.

 

 자살이란 경찰의 발표가 아니라고 100%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래도, 그 정보를 토대로 아무리 생각해도 자살은 아닌 것 같거든요. 설사 자살이라고 해도 누군가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 할 것 같거든요.

 

 저 짓을 단독으로 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하튼 얼마 전에 봤던 저 동영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정신히 멍하게 만든 경찰의 발표였습니다. 진짜 세상에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집니다.

 

그에 비하면 왠 미친 놈이 사람을 십자가에 매달이 죽이는 일은 지극히 상식적으로 여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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