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마사지, 얼굴땡김이, 건강검진

2012.04.08 18:29

살구 조회 수:1727

1. 어제 눈썹뼈주변이 너무 아파서 얼굴경락을 받으러 갔습니다. 처음 왔다니 다리도 주물러주고 팔도 잡아당겨주고.
그러나 큰효과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계산할때보니 저보다 키도 작고 마른 분이더군요. 괜히 미안해져서...

2. 이영자가 광고하기 이전부터 갖고 있던건데 일본여행 중 신기해서 사온것이지요. 나이가 드니 군살이 찌고 얼굴도 처지고 가끔해봅니다. 턱과 볼살을 압박하고 아랫턱이 당겨집니다. 몇시간하고 풀르면 한 십오분정도 교정된 상태가 지속되요. 거울을 보면 가관이죠.
아~~싫다. 내가 늙다니.. 젊다고 느껴본적도 별로 없었는데.

3. 집안 친척중에 성인병걸린 사람없는것을 굉장히 감사하고 있었는데 요즘 좀 울적합니다.
얼굴의 홍조, 시력감퇴, 식욕과다, 급피로+만성피로...하고 모으니 당뇨가 떡 나오네요. 체중감소하나 빼고 거의 비슷비슷 맞아 떨어집니다. 2년마다 받는 건강진단에서는 간수치 빼고 다 정상이었지만 워낙에 날림검사여서 신용이 안갑니다. 이번주중에 맡으려고하는데..아휴~
제일 걱정되는 건 큰 병원가보라는 말입니다. 몇년전 면역질환이 의심된다고 해서 세브란스에서 피를 몇주사기로 뽑고 돈도 엄청 깨졌는데 이상없음. 원하면 더 심도깊은 검사를 해주겠음하는데 정말 질렸거든요.
주변을 보니 정밀한 진단을 하는 개인병원을 찾기힘들고 미리부터 스트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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