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4 00:11
김용민의 완주는 야권을 지지할 수도 있는 부동층들에게
"저 것들은 우리들 눈치를 안 보는 건방진 놈들이군 흥~"
조청장의 사퇴는
"어라? 애네들 우리 눈치 엄청 보네? 흠...."
선거막판의 상관 없어 보이는 이 두가지 사건이 박빙의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조중동 프레임을 깨겠답시고 비장한 결의를 하는 꼴을 보면서 참 기가 막혔어요.
그건 유권자들과 직접적으로 교감을 해야하는 선거정국에서 상대를 완전 잘못 고른거였죠.
진심으로 야권승리를 위했다면 본인이 출마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했고 또 그런 일이 불거지면 바로 자진 사퇴를 했었어야죠.
조청장의 사퇴, 새대가리당과 쥐가 얼마나 정권을 내 놓기를 두려워 하는지 그리고 그에 맞게 얼마나 머리를 잘 굴리고 일사분란한지 잘 보여주는
일이었다고 봅니다.
잡놈 잡놈으로 자위질 하는건 그냥 나꼼수로 막장정치시사개그쇼를 하면서 사람들을 웃기고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데만 써야죠.
새대가리당 지지자들이라면 몰라도 야권지지층을 너무 우습게 알았어요.
2012.04.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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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과는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