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자스민씨에 대해 '학력위조'라는 공격이 계속되고 있네요. 물론 듀게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은 없지만 포털 사이트에서는 흔히 볼 수 있어요. 아예 도배를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전 이 '학력위조'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요. 물론 예전에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학력을 이야기 할 때 명확하게 이야기 안하고 얼버무린 것은 있지만요 비례대표로 입후보하면서 학력을 속인 것은 아니지 않나요? 예전 방송에서 자신의 학력을 과대포장했다고 해서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봐요. 더군다나 이건 비례대표잖아요. 정당을 보고 투표한거지 이자스민씨의 학력과 경력을 보고 투표한게 아니니까 사퇴 압력은 무리라고 봐요. 이 부분에 대해선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진중권씨도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시장의 서울대법대 건을 두고 여권에서 공격한 것을 찌질하게 생각했다면 이자스민에 대한 공격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죠. 자칫하면 야권 지지자들이 제노포비아인 것으로 역공 당할 수도 있어요. 아니 이미 당하고 있어요. 저희 회사에서도 그러더군요. 말로만 진보, 진보 하던 곳에서 왜 이주민한테 관용적이지 못하냐, 위선적이다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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