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833tRJMU1rM

 

월간 윤종신 5월호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박정현이 <도착>이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근데, 이곡이 정말 좋네요. 마치 하림의 <출국>의 에필로그 같은 느낌입니다.

 

5분이 넘는 꽤 긴 러닝타임인데, 처음에는 대화하듯이 조용히 시작해요.

3분 즈음부터 서서히 감정선을 건드리다가, 눈물이 살짝 고이게 만드는 보컬이 정말 좋네요.

박정현식 기교는 부리지 않고, 음색과 감성으로 승부해서 참 좋네요.

 

뭐랄까...저도 나이가 들기 시작하니, 박정현씨의 이런 곡들이 좋더라구요.

박정현씨도 1/2집 때였다면 이렇게까지 진하게 여운을 주면서 곡을 소화하지 못했겠죠.

 

이달 중순/하순에는 박정현 씨의 8집이 나온다는데...

이런 식의 곡들로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2
61400 5분만 여자친구가 되어 주세요 [23] 화려한해리포터™ 2012.12.23 4685
61399 호빗, 개봉영화예고편, 죽음에 대한 자각 [12] Lain 2012.12.23 1676
61398 미래창조과학부...2 [1] 닥호 2012.12.23 1586
61397 레미제라블 짧은 후기 푸른새벽 2012.12.23 1561
61396 드디어 커피점 오픈 일자를 잡았습니다. - 개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1] 무비스타 2012.12.23 4147
61395 언제 폭발할까요? [18] 사팍 2012.12.23 3906
61394 호남 차별 기원에 대해서 추가로.. [8] amenic 2012.12.23 1459
61393 소수의 생존 전략. [39] 잔인한오후 2012.12.23 3660
61392 동전지갑 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8] 방은따숩고 2012.12.23 1923
61391 서산돼지님 글에 대해 간단히 [9] 겨자 2012.12.23 2480
61390 [역사 바낭] 민주화와 경상도의 과거, 미래 [20] LH 2012.12.23 2926
61389 어제 <무자식 상팔자>에서 사소하지만 좋았던 부분.. [6] WILLIS 2012.12.23 2433
61388 스마트폰이 가장 사람과 가까운 [3] 가끔영화 2012.12.23 1699
61387 엇! 손하큐, 정신줄 놓는 소리를? [2] Warlord 2012.12.23 2824
61386 타워링 dvd가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거였군요 [3] 감자쥬스 2012.12.23 927
61385 대선을 잊기 위한 분노의 영화질(주먹왕 랄프, 호빗, 레미제라블) [16] hermit 2012.12.23 2664
61384 고양이를 기릅니다. [16] 잔인한오후 2012.12.23 3308
61383 [듀나in] 마음에 드는 집을 구했는데...어떻게 붙들어 놓을 수 있을까요? [3] kct100 2012.12.23 2007
61382 [시국좌담회] 송년회 장소와 시간입니다. 좌담회에 오신 적이 없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6] nishi 2012.12.23 1646
61381 박정희 비판서들 아직까지는 출시되고 있네요. [12] amenic 2012.12.23 23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