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인가 하숙집 옮기는 대학생 형님에게 멋모르고 받은 키에르 케골책. 읽기 어려워 아직도 완독 못했음.

키에르 케골이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가 대학들어가서 알게됨.
당최~ 첫 5페이지를 넘질 못했던 책. 그래도 그때 그형님의 아련한 추억으로 버리기 싫은책.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이사하고 끈질기게 소장하게된 책. 그래서 더 소중한 책.
요즘 책중독 분위기에 편승. 최신 번역판으로 완독을 목표로하는 책입니다.

아마 완독되면 이 책의 추억들이 사라질까 겁이 납니다.

 

책 추억보다 키에르케골의 화두가 issue가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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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번역이 좋다는 죽음에 이르는병 - 치우가 2011년판입니다만 가격이 13,500원입니다.

정확하게 40년 사이 27배 오른 가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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