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말코비치가 그렇게 미스캐스팅일까요?

듀나 영화별점평가를 보니 어마어마한 미스캐스팅이라고 했던데

사실 존말코비치 이미지가 매력적인 바람둥이 발몽과 얼핏안맞는것같긴해도

워낙 연기를 잘해서인지 그럴듯해보였는데... 

뭐랄까 생긴건 무섭게 생기고 머리가 벗겨졌어도 자신감넘치는 카리스마와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구애 때문에 여자들이 술술 넘어온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또 존말코비치가 젊었을때는 나름 섹시스타였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원작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미스캐스팅일지도...

아무튼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과 '스캔들'을 보고 세번째로 본건데

듀나님의 평가대로 감정의 깊이는 스티븐 프리어즈의 '위험한 관계'가 압도적이네요

특히 배용준의 한쪽만 보여주는 연기는 존말코비치의 내면의 극적인 갈등의 표현과 정말 비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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