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모님과 오빠네 가족들과 모임이 있어요.

어버이날이 있으니까 미리 당겨서 만나는 것이기도 하고, 몇 달 못 보기도 해서 겸사겸사 약속이 잡혔는데...

 

사실 어버이 날 이전에, 어린이 날도 있고, 올케언니 생일도 있습니다. (완전 가정의 달!)

 

그래서 선물을 사야 할 것 같은데

큰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백수라는. -_-;

 

부모님한테는 선물은 없고 카네이션만 사서 드릴건데

조카랑 언니한테는 제가 백수라고 입을 싹 닦기에는 명절에 용돈을 받은 게 있어서 안 될 것 같아요.

또 비싼 선물은 오빠네가 제 처지를 잘 알기 때문에 주는 저 보다도 받는 사람이 더 부담스러울 거에요.

 

그래서 비싸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제 성의 표시는 되고 받는 사람도 적당히 기분 좋은 선물을 해야하는데...

이거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

 

이제까지 언니한테는 바디용품도 두어번 했고, 비싼 액자세트 같은 것도 했고, 또 뭐했더라?

암튼 명절은 조카 생긴 뒤에 조카 선물 사는 걸로 퉁쳤지만 언니 생일은 챙겼었거든요.

 

내일 오후에 부모님 댁에 갈 거기 때문에 오늘 저녁이나 내일 낮에 직접 선물을 살 거예요.

예산은 조카도 5만원 이내, 언니도 5만원 이내예요(즉 둘이 합쳐 10만원 이내라는 뜻이예요;;).

 

 

 

뭐가 좋을까요?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아, 언니는 이제 임신 3개월쯤 됐다고 들었어요. 이게 선물 고르는 데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0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52
61420 오늘 너무 당연하지만 요즘 시국에선 참 신기하게 느껴지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네요. [3] soboo 2012.12.23 2717
61419 대왕의 꿈을 보면서 잡담 [5] 방은따숩고 2012.12.23 1394
61418 전 소위 보수가 진보한테 윤리를 요구하는 게 너무 싫어요 [6] ML 2012.12.23 2318
61417 [짧은 바낭] 박근혜의 국정철학이 토리즘이 된다면, [9] Warlord 2012.12.23 1950
61416 [바낭] 매번 제목 적기 귀찮은 아이돌 잡담입니다 [13] 로이배티 2012.12.23 2988
61415 저희 고모부가 바라본 18대 대선입니다. [4] 어디로가나 2012.12.23 3078
61414 코미디 프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거 보통 하나만 정해서 본다는 데 그게 사실인가요? [9] herbart 2012.12.23 1731
61413 스마스마라는 쇼프로의 위상이? [5] turtlebig 2012.12.24 2122
61412 이번 대선은 야권의 최대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6] 오맹달 2012.12.24 2669
61411 [아이돌바낭] 친구의 친구의 영국인 친구를 만났는데 [3] 빠삐용 2012.12.24 2835
61410 넌 그래서 안 돼! [6] 푸른새벽 2012.12.24 1773
61409 이런 류의 개그를 찾아요 [4] 방은따숩고 2012.12.24 1184
61408 칠광구를 하는군요 [2] 메피스토 2012.12.24 1073
61407 현대카드 광고 좋네요. [6] 푸른새벽 2012.12.24 2365
61406 JYP측 "수지 트위터 성희롱, 사이버수사의뢰속 강력대응" -탐정님 헌정기사 [15] 혼자생각 2012.12.24 5296
61405 새끼고양이 2마리 있습니다. 입양하실 분..? [16] Goo 2012.12.24 3288
61404 이노래 어느 영화에 나온지 아시나요 [5] 가끔영화 2012.12.24 1200
61403 근무 중에 몸이 찌뿌둥하세요? [6] 작은가방 2012.12.24 2184
61402 남편이 문명 하셨습니다. [5] 오사랑 2012.12.24 3596
61401 [혐오] 일베의 피해망상 [14] 오뚝이3분효리 2012.12.24 443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