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32&aid=0002079052

저는 한화팬입니다. 구대성 선수 올라오기만 목빠지게 기둘리고 있었는데... ㅠㅠ 은퇴하시네요.

올초에 여섯번 나오고 영 안 좋아서 내려갔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언제나처럼 올라와서 모자 삐딱하게 쓰고

루를 슬슬 채우다 이닝 마무리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통산 세이브 기록 경신도 열네개 남았는데ㅠㅠ


전설같은 선수들이 하나둘 은퇴하고, 응원팀의 앞날은 여전히 암울하네요.

굿바이, 대성불패


라고 하기 싫어요ㅠㅠㅠ


루를 채우고 이렇게 웃고,


이닝 마무리하고 내려오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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