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불가결의 정치

2012.04.04 10:41

사팍 조회 수:672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청계천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청계천을 보아왔습니다.

그 많던 공구상가며 고가다리 그리고 우뢰매를 봤던 무지개극장 도깨비시장과 황학시장 이게 다 청계천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계천은 바뀌었습니다. 정책과 행정의 힘으로 사람들을 몰아내고 더럽다고 덮어버렸던 천을 다시 열었습니다.

거기에 살던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어느 사람은 가든파이브에서 망하고 어느 사람은 동대문운동장풍물시장을 거쳐 지금의 풍물시장으로 터을 옮기면서 시나브로 죽어갑니다.

마치 자연재해를 당한 것 마냥 사람들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렸을적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양봉업자와 과수원과의 관계 윈윈의 상황

정치를 하다보면 정책을 만들다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를 하였건 간에 서로가 득이 되는 경우도 있고 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직간접적인 득과 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전국민중에서 한명의 생각과 표심은 작지만 반대로 그 한명이 정치와 정책에 받는 영향은 커다랗습니다.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기도 하니까요.

 

정치는 법을 만들고 또 나라가 가야하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그 큰 흐름 속에서 최대한의 효과와 최소한의 피해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정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의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희생하고 희생하고....

그래서 무관심하고 냉소적으로 변하는 걸 수도 있겠지요.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주변을 유심히 둘러보고 자신이 어떤 정치와 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받고 어떻게 살게 될런지 고민해야 합니다.

지금은 투표만의 이야기지만

저는 세상 모든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가족안에서도 정치(?)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고 이야기하고 또 생각을 모으십시오.

자신이 살아갈 세상을 자신이 만들어가십시오.

연대하십시오.

냉소를 벗어던지고 결정권을 남들에게 이양하지 마십시오

야당이든 여당이든, 진보던 보수던....

생각하고 선택하고 전달하고....

 

정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필수불가결입니다.

물론 무정부주의자 빼고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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