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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출구조사 분석결과] 19대 총선 서울 20대 투표율 64.1%

2012.04.13 00:40

어쩌다마주친 조회 수:3387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412221255328&p=khan

한 두어달 있어야 정확한 통계가 나오겠지만, 정말 20대 투표율이 60% 가 넘었다면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획기적인 일이 가능하게 한건 아무래도 '나꼼수' 겠죠.

집단 멘붕의 현장에서 그나만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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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식초

2012.04.13 00:46

이 결과가 맞다면 나꼼수 효과가 있기는 있었네요. 2,3,40대까지 민통당지지율이 높기는 높군요. 인터넷 여론과 실제가 다르지 않은거군요. 우리가 보는 눈이 맞네요. 어르신들은 새누리당이고 인터넷 2-40대는 민통당이구요. 근데 20대 투표율 45%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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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

2012.04.13 00:48

사과식초// 전국 20대 투표율이 45%로 추정되는 것이고 저기에서 말하는 64.1% 라는 수치는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한 서울의 20대 투표율 추정치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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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2012.04.13 00:51

출구조사 표본은 어떤 식으로 선정하죠? 시간 별로 몇번째 나오는 사람 이런 방식일까요? 60%가 넘는 게 맞다면 정말 획기적이네요.
그리고 위의 수치를 보니 실제로는 패배했지만 예측에서는 1위했었던 야권 후보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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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2012.04.13 00:53

우와 20대는 못하면 개객기고 잘하면 나꼼수 덕인가요. 유의미한 역할을 했다 하더라도 저렇게 한마디로 정리해 버리니 놀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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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

2012.04.13 00:56

이러니 출구조사 결과가 야권 승리 예상으로 나온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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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2012.04.13 00:58

shrek/ 너무 날카롭게 반응하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60%라는 수치 자체도 높고, 전반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던 투표율이 이렇게 확 올랐을 때엔 그런 변화의 원인 하나쯤 얘기할 법도 합니다. 그냥 20대 개객기하는 사람이 잘못하는 거고, 그것만 얘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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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2.04.13 01:01

나꼼수덕이라기 보다는 20대에게 정치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일정정도 역할을 했다는 추정을 할 수 있겠죠.
그와 별개로 20대 개객기론은 정말 퇴행적입니다. 웃기는것은 나꼼수 김용민이 20대 개객기론을 주창하던 종자였었다는거 -_-;; 특히 20대에 운동좀 했봤다는 것들이 그런 이야기할 적에 같은 세대로서 정말 짜증나고 열받아요.
지금 20대가 그 당시처럼 꽃다운 나이에 최류탄 마시면서 개인의 욕망을 저당 잡히고 꾸질꾸질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된것에 되려 보람을 느끼는 제가 이상한가 싶을 정도 -_-;;;
20대 투표율이 늘어난 것은 그 이전의 정치인들에게 결여되었던 무언가가 최근 어떤 계기로 물고가 트였다고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대가 개객기가 아니라 20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했던 정치권이 개객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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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

2012.04.13 01:08

shrek// 개객기라고 말한적은 없어서 저한테 하신 말씀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저한테 하신
말씀이라면 이렇게 답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출구조사 분석결과 전국 20대 투표율 추정치는 45% 입니다.
서울 20대 투표율 추정치는 64.1% 입니다.
그리고 2010년에 했던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 20대 투표율은 41.1% 였고
서울의 20대 투표율은 43.6% 였습니다.
이정도면 매우 유의미하게 서울 20대의 투표율이 상승했다고 추정해볼수 있죠.
본문의 내용도 실제로 서울 20대의 투표율이 60%가 넘었다는 것을 전제로 얘기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제 머리로는 나꼼수 이외에는 이유를 설명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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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12.04.13 01:09

나꼼수 역할도 물론 있죠! 근데 그거 그 하나만이다라고 하기엔 너무 드라마틱해요. ㅎㅎ
현 20대의 부모들 세대의 영향이 클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거의 가정이나 학교에서 정치를 처음 배우게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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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2012.04.13 01:11

프로스트/저도 웬만하면 날카롭게 반응하고 싶진 않은데...분석이 너무 입맛대로라 어이가 좀 없네요. 전국 기준으로 보면 20대 투표율은 17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유독 18대가 낮게 나왔죠.(사실 전 이게 더 궁금합니다) 전례없이 높게 나온 것도 아닌데 왜 저런 분석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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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2012.04.13 01:13

어쩌다마주친/ 나꼼수의 영향이 왜 서울의 20대에게 특히 드라마틱하게 나타났는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지 않나요.. 나꼼수가 서울지역방송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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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2012.04.13 01:17

어쩌다마주친/딱히 님을 노리고 한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님의 분석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제 머리로는 나꼼수 이외에는 이유를 설명할수가 없네요'<-저로서는 어떻게 이런 결론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나꼼수가 아무 역할도 못했다는 게 아닙니다. 한 마디로 툭 자르시니 그 확신이 의아해서 그럽니다.
그간 사회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20대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더 암담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하시는 건지 못 하시는 건지 아리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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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파이어

2012.04.13 01:22

ㅋㅋ 나꼼수 주역 중 하나가 제창한 설이 20대 개객기 설인데 두 가지를 띄어놓고 이야기 할 수가 있나요. 솔직히 나꼼수가 야권에 심어준 마초적 성향만 봐도 짜증이 몰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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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2012.04.13 01:26

나꼼수를 좋아하는 수도권 이십대들의 투표율이 드라마틱하게 높아졌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민은 상당한 차로 낙선한 이유도 설명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노원에선 나꼼수 안듣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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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

2012.04.13 01:33

주안,shrek // 일단 나꼼수를 듣지만 무조건 신봉하는 일명 '나꼼충(?)'은 아닙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성급한 결론이었네요. 인정합니다.
나꼼수의 영향이 분명있겠고, 다른 이유도 분명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이유는 무엇일지 제 능력으로는 추측이 안되네요.
그리고 저도 20대 입니다.
스핏파이어 // 20대 개객기 설은 짜증나는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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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우유

2012.04.13 01:35

나꼼수보다는 차라리 박원순 시장 효과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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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

2012.04.13 01:37

죠// 노원구에서 나꼼수 듣는 20대가 전부 김용민 후보를 지지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막말 파문으로 그외의 세대에서 돌아선것이 크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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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

2012.04.13 01:38

홍차우유// 박원순 시장님의 영향도 있겠네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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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2012.04.13 01:59

어쩌다마주친/20대도 그만큼 살기 힘들어진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스펙쌓고 좋은데 취직해서 살아보려는 이기적인 목표마저도 안 통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걸 슬슬 느끼기 시작했달까요. 슬픈 얘기지만 지금의 20대는 스스로 일어날 힘을 잃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 위기감이 결국 정치참여로 이어지는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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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

2012.04.13 02:14

shrek// 기득권에 속하지 않은 대부분의 20대들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떻게 해도 넘어설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20대 중에서 그 벽을 한번에 부수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금이라도 가게 만드려는 사람들이 투표를 했고, 또 그 벽을 계속 유지보수 하려는 사람들도
투표를 한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뭐 그 외의 이유로 투표한 사람도 분명 있겠구요.
그리고 스스로 일어날 힘을 잃은 사람이라면 투표의지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일어나지 못해서 도움을 받고 일어서기 위해 정치참여를 하게 됐다는 말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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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2012.04.13 02:20

어쩌다마주친/제 말이 좀 애매했나요. 스스로 일어날 힘을 잃었다는 말은 자기계발 따위나 개인의 능력발휘만으로는 현실극복이 불가능해졌다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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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킨

2012.04.13 03:05

30대 투표율이 대거 하락했다 합니다.
2008년의 20대 후반이 30대 초반이 되고 당시의 촛불여고딩들이 20대가 되어서 20대 상승한거예요.
이제 30대가 개X끼입니다.

믿거나, 말거나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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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ream

2012.04.13 03:51

전 박원순 시장 영향이 크다고 봐요. 서울시립대 등록금인하 결정과 연관된 설문조사에서 투표참여의지가 대단히 높았고 같은 대학생들이라면 관심이 안갈수 없으니까요. 정치를 떠나 돈문제이기도 하구요.
나꼼수는 글쎄요..기대보다는 별로였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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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윈드

2012.04.13 08:13

박원순이 시장된 건 나꼼수 역할이 없었군요 리플들에 따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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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윈드

2012.04.13 08:14

지금의 30대 초반이 그럼 그 20대 강아지론의 대상들이 되겠네요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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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아카리

2012.04.13 08:15

나꼼수 얘기 그만하시면 안되나요... 일부 유권자에겐 영향력 있을 수 있어도 그건 정말 소수일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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