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2일날부터 사귀기 시작했고요.


야권의 총선 패배로 저도 멘붕이었고 정치에 관심이 많은지라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한겨레, 경향, 미디어오늘을 다 챙겨 봤는데 그것도 안 하기로 다짐했고 트위터도 팔로잉 정리하고 앱을 다 지워버렸지만


별로 신경 쓰이진 않는군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듀게에 둘째 만남 이후 다음에 고백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를 물어봤더니 댓글들이 다 부정반응 일색이여서 괜히 심란해져서 지워버렸는데 그 분들 기억 안나지만 틀렸어요, 결국 세번째 만남때부터 사귀게 되었거든요ㅎㅎ


저는 살면서 소개팅을 4번 했지만 두번 성공했습니다 훗훗


생애 두번째 연애인데다가 정말 오랜만에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예전엔 첫 연애 이후 얻은 교훈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지~ 라고 생각한게 많았는데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까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매우 어색돋고 그러네요. 아, 저 2010년 말인가? 그때 듀솔클 정모에도 왔었는데 아마 제 아이디가 낯익은 분들도 계실거에요!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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