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1 13:14
이 영화가 맨처음 나왔을때는 소설에 대한 오글거림에 의해 편견에 휩싸인채로 봤었죠.
오늘 아침 비도오고해서 부대후임들이랑 오래간만에 트와일라잇을 봤는데, 의외로 예전에 볼 때 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물론 여전히 대사들은 손발을 오글거리게 만들었지만요.
넌 나를 위해 만들어진 헤로인같아 란 대사는 그야말로 제 몸을 주체할 수 없게 오글거리게 했지만...
그나저나 군인들이 갖혀있다보니 감수성이 풍부해진건지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뉴 문 보고 싶다고 난리..(쿡티비에서는 트와일라잇만 무료영화거든요..ㅋㅋㅋ)
여자친구 없는 애들이 더 재미있게 본 건 아무래도 솔로여서??ㅠㅠㅠㅠ
영화의 완성도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영화의 타겟층이 볼만한 로맨스영화라고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나저나, 로버트 패틴슨은 보면 볼수록 섹시한 이유를 알겠어요.
처음에는 뭐? 어딜봐서 쟤가 에드워드? 어디가 잘생기고 섹시한거지? 란 느낌뿐이였는데 말이죠.ㅋㅋㅋ
+) 트와일라잇 원작소설은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요?
키다리아저씨, 베네딕트소사이어티 등 정도만 된다면, 영어판으로 한번 시도해볼까하는데...
2012.04.21 13:22
2012.04.21 13:39
2012.04.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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