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모님과 오빠네 가족들과 모임이 있어요.

어버이날이 있으니까 미리 당겨서 만나는 것이기도 하고, 몇 달 못 보기도 해서 겸사겸사 약속이 잡혔는데...

 

사실 어버이 날 이전에, 어린이 날도 있고, 올케언니 생일도 있습니다. (완전 가정의 달!)

 

그래서 선물을 사야 할 것 같은데

큰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백수라는. -_-;

 

부모님한테는 선물은 없고 카네이션만 사서 드릴건데

조카랑 언니한테는 제가 백수라고 입을 싹 닦기에는 명절에 용돈을 받은 게 있어서 안 될 것 같아요.

또 비싼 선물은 오빠네가 제 처지를 잘 알기 때문에 주는 저 보다도 받는 사람이 더 부담스러울 거에요.

 

그래서 비싸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제 성의 표시는 되고 받는 사람도 적당히 기분 좋은 선물을 해야하는데...

이거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

 

이제까지 언니한테는 바디용품도 두어번 했고, 비싼 액자세트 같은 것도 했고, 또 뭐했더라?

암튼 명절은 조카 생긴 뒤에 조카 선물 사는 걸로 퉁쳤지만 언니 생일은 챙겼었거든요.

 

내일 오후에 부모님 댁에 갈 거기 때문에 오늘 저녁이나 내일 낮에 직접 선물을 살 거예요.

예산은 조카도 5만원 이내, 언니도 5만원 이내예요(즉 둘이 합쳐 10만원 이내라는 뜻이예요;;).

 

 

 

뭐가 좋을까요?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아, 언니는 이제 임신 3개월쯤 됐다고 들었어요. 이게 선물 고르는 데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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