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구라가 과거에 했던 방송들을 당시에도 경악하면서 들었었고, 이후 공중파에 제약없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다소 의아해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번 퇴출 건도(정신대 발언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지만, 이보다 더한 발언들이 수도 없죠) 좀 뜬금없는 타이밍이긴 하지만,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자숙기간을 거치고 다시 활동하게 되겠죠? 일종의 일사부재리가 있으니, 한 번 털고 가면 본인도 한결 홀가분할테고.. )

 

 

 

그런데..

 

 

 

불후의 명곡2를 보니, 정말 김구라가 그립기까지 하네요.. 전현무에게는 원래도 별로 호감이 없었습니다만, 오늘 방송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재미도 없고 기분만 나빠요.

 

오늘 방송에서 린이 정색한 것도 진심으로 짜증나서 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현무의 유머는 적당한 선을 전혀 타질 못하네요..

 

 

밉상 캐릭터로 포지셔닝을 한 모양인데, 그러기엔 감각이 심히 부족해보여요..

 

모니터링을 통해서 스스로 부단히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대기실 분량이 짜증나서 오늘 겨우겨우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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