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8 21:16
자각몽 얘기를 하면 좀 잉여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이런 꿈은 밤에 잘때보다 낮잠일때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다행히 자각몽을 꾼지는 좀 된 편이지만요.
아무튼, 자각몽을 꾸면서 몇가지 경험한게 있습니다.
자각몽을 너무 길게 꿀수는 없어요.
너무 길어지면 과부하가 걸리는지 코가 찡해지고 아마도 머리 앞부분이 좀 멍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원하는 시점에 자각몽에서 깨어날수도 있습니다.
꿈이지만, 아마도 자신의 가치관이나 여러가지 생각들이 어느정도는 반영되어 있는 것 같구요.
어떤 때는 뿌연 자각몽이지만, 가끔 눈이 부실 정도로 세밀한 비쥬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상에서도 그렇듯이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를 모르지만
그중에서 절 알아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원래 알던 친구나 이런 사람이 아니라
제가 자각몽을 꾸고 있다는걸 눈치챈것 같은 사람이죠.
그럴땐 항상 겁이 나서 꿈에서 깨버리곤 했지만요.
인셉션을 좀 보던 중에 이런 생각이 났네요. 재밌네요. 다보진 않았지만.
2010.12.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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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번 옛날에 자각몽해보겠따고 생난리를 쳤는데 그게 안 되더라구요.
세밀한 비쥬얼이라...그 카페분들이 하시는 말씀과 비슷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