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구질한 전남친

2012.03.21 01:56

푸른새벽 조회 수:4594

 

구질구질한 얘기를 구구절절이 쓰다가 지운 후.

짧게 읊어보자면 구질구질한 전 남친의 행태를 보이는 것도 결국 객기라도 부릴 수 있는 시절의 유산이랄까.

 

아무것도 모를 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완전 취중 전화를 한 번 하려해도 그 와중에 이성이 발동해요.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내가 망가져서 찌질하게 받아들여지는 것보다 괜히 밤중에 귀찮게 하지 말자는 생각에...

 

그런데 보통 객기 부려 전화를 건다고 해도 대부분은 그쪽에서 안 받고 말겠죠.

 

확실히 알겠는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

여자 사람은 남자 서람보다 똑부러지는 것 같습니다. 여지가 없어요.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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