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탠딩 스팀 다리미의 효능을 문의했다가 긍정적인 반응이셔서

한경희 브랜드의 올해의 신모델 HI 7200을 질렀는데요

 

그 다음에 누가 업소용 은성전기 스탠딩 스티머가 이 분야에서 최고라고 조언해 주셔서

(양복점이나 백화점 등 업소에서 쓰는 스탠딩 스티머는 전부 다 은성전기)

검색해 보았더니 은성전기 제품이 특히 스팀력이 아주 강해서

한경희와 은성전기를 비교한 글들은 모두 은성전기가 win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모두 한경희 HI 7200이 나오기 전의 비교들이었으니...

한경희 HI 7200이 나와서 추가된 기능들이 있는데

 

① 칼 주름을 잡을 수 있는 열 다리미 기능 추가

ㅡ 진짜 본격적으로 칼 주름을 잡으려면 열 다리미를 써야겠지만,

     평소 스탠딩 스티머로 다리다가도

     급할 때 열다리미 모드로 바꿔서 다리미판에 놓고 다리면 어느 정도 주름을 잡을 수 있을 듯 보임.

 

② 셀프 클리닝 기능 추가

ㅡ 스탠딩 스티머라는게 물때가 끼어서 은성전기는 3개월보다 복잡하게 청소해야 하는데 한경희는 자동 청소기능 있음.

 

이 점들이 한경희와 은성 사이에서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결정적인게 하나 더 있는데

 

③ 디자인

ㅡ 한경희는 디자인이 새끈한데 은성전기는 구림

 

보시면 알겠지만 은성은 디자인이 정말 구리고 한경희는 뭔가 디자인만으로도 집에 들여놓고 싶게 생겼습니다.

 

 

저는 뭔가를 할 때 전문적ㆍ본격적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다리미를 구비하는 건

가장 성능이 좋은 은성 스탠딩 스티머와 열 다리미를 하나씩 놓고 둘 다 쓰는게 가장 프로페셔널한 다림질 인프라 구축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저 한경희의 편리성 ①②가 눈에 밟히네요.

 

지금 제게 가능한 선택지는 2가지인데

1. 한경희를 바로 반품하고 은성 스탠딩 스티머와 열 다리미를 각각 산다

2. 한경희를 일단 써보고 쓸만하면 계속 쓰고 불만족스러우면 다시 한경희를 처분하고 은성 스탠딩 스티머와 열 다리미를 각각 산다.

 

입니다.

 

제가 선택을 내리는데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은성전기 제품을 써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은성전기 스팀력이 그렇게 다른 제품들과 차이가 나나요?

써 본 사람들은 절대 다른 거에 눈길도 주지 않을 정도로 넘사벽이라는데 정말 그런지?

그거에 비하면 정말 한경희는 쓸게 못 되는지?

궁금합니다.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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