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전통강세지역별 결과만 추려봅니다.



 부산 : 18석/ 16


 경남 : 16석/ 14


 대구 : 12석/ 12


 경북 : 15석/ 15


 울산 :   6석/ 6


 ........................

 계: 총 67석 중 63석


 

 

 강원영동 :   4석/ 4

 대전 :   6석/ 3


 ........................

 계: 총 10석 중 7석


 

 서울 강남

 강남 갑을, 송파 갑을병, 서초 갑을 : 7석/ 7

 

 서울 기타 부촌 내지 여당 강세지역

 서대문을, 양천갑을, 용산, 동작 : 5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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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2석 중 12석


 경기 북부: 12석/ 6

 경기 서부:   7석/ 4

 경기 남부: (분당+수원 +용인) 9석/ 5


 ........................

 총 28석 중 15석


 


 이상 전통적인 여권(새대가리당) 강세지역이 총 117석인데, 그 중에서 99석을 거두었습니다.

 그 중에서 대경,부경과 서울강남 및 강원영동및북부 등 왠만해선 야당은 명함도 못 내미는 동네를 제외하고는

 접전지역이 상당히 많았죠. 이렇게만 보면 그닥 나쁜 성적도 아닙니다.


지역구 246석중  100석에서 120석은 깔고 들어가며 비례대표는 최소 21석에서 25석은 너끈한 정당이 새대가리당입니다.
총 121석에서 145석은 투표율 55% 전후를 보이는 한국사회에서 새대가리당의 예상의석수라고 해도 과함이 없다고 봐요.

 

결국 해볼만한 지역에서 진 것이 이번 선거의 패인이고 이른바 중립지역?에서 실패한 이유를 찾아보는 것이 다음 대선을 위한 교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 중립지역중 하나인 서울에서 위에 적시한  36석중 4곳을 빼앗긴 원인을 지역사정의 특수성,입후보자의 특수성도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곳이 노원갑입니다. 김용민이죠. 여기는 김용민 때문에 졌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을거같네요.


그 외 지역의 경우 대부분 초박빙,경합으로 승부가 난 곳입니다.

지역 외적인 사정이 조금이라도 유리했더라면 이길수도 있었던 지역이 많았죠.


바로 그런 지역은 전국을 통털어 보아도 20군데 안팍입니다. 총선은 이 20곳의 승부로 결판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국 이런 20곳을 겨냥한 총선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 20곳은 바로 강원영서, 충남,충북, 서울강북강서강동, 인천 및 경기남서부에 속한 곳들입니다. 

이번 총선을 살펴보면 이 승부처에대해 야권은 무대책 혹은 표 떨어지는 짓 일색이었다고 보여집니다.


그에 비하면 나타는 결과만으로는 정말로 선전했다고 생각해요. 그 선전의 배경에는 민통 통진 두당의 단일화가 있었구요. 그 와중에 단일화 마저 없었다면....

아마 두 정당들 스스로도 잘 알테니 앞으로도 매번의 선거에서 더 매끄럽고 합리적이며 윈윈할 수 있는 방법론을 모색할테고

거듭될 수록 잡음도 덜 날 것입니다. 사실 이번에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저 나온 잡음은 급조된 정당들끼리의 급조된 단일화 치고는

이게 어디냐? 싶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하는 일인데 뭐 완벽한게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 이명박은 면죄받았다느니 하는 식으로 멘붕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명박의 최대지역기반이기도 했던 서울과 경기는 이제 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사실상 수복한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제 타켓을 박근혜로 집중해야 합니다. 박씨에게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명박의 쌓인 업보도 굴비처럼 따라 나오게 됩니다.


 본승부는 연말 대선을 거처 대선을 전후로 있을 보궐선거까지 끝나야 완전히 끝납니다. 아직 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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