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IT쪽을 떠나서 전산운영실에서 유유자적하며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그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동생들도 많고 지인들도 많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베틀넷 접속에 관한 이야기가 술자리에서 나온적이 있었는데 게임개발쪽에 몸담고 있는 동생 왈 "아마도 베틀넷 로그인을 담당하는 서버와 게임 서버는 분리 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베틀넷 계정으로 접속하면서 가져오는 데이터량이 많고 이걸 한꺼번에 많은 유저들의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릴것이다. 분산서버를 갖추되 기존 프레임을 다 뜯어고치는 뭔가가 있어야 할듯 하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라, 어제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이유가 기막혀...“디아3 서버 과부하 구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605110701

 

익명의 전문가가 너였냐?

 

 

 

뭐, 베틀넷 시스템 구조가 로그인 서버와 게임서버가 분리되어 운용될것이란 말들은 공공연하게 나돈 말이구요. 물론 확인된바 없지만.

 

 

 

서버유지보수 그리고 모니터링 하는 블리자드 직원들, 참 힘들겠습니다.

유지보수를 직접하는지 협력업체가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거나 해당 담당자는 휴일따윈 다 반납 -오히려 주말, 휴일때 더 힘들테니- 하는 생활의 연속이 될것임이 뻔히 보이는군요.

 

이렇게 엄청난 수의 유저들이 접속을 할줄을 미처몰랐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내놓기엔 시스템의 태생적 문제라면 골치아플듯.

 

 

 

 

밀린 빨래나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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