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봤는데 둘 다 별로였습니다.

뷰티풀 크리처스는 진짜 재미없었고 송포유는 그저 그랬어요.

송포유는, 나이 들어서는 대부분 특별출연식으로 영화 출연하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이번에도 특별출연식으로 나왔는데 예상보다 분량이 많습니다. 영화가 93분짜리이고 자막 빼면 본 영화는 90분이 채 안 되는데

이 중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분량은 절반 정도 돼요. 아내가 죽고 아내가 몸담았던 합창단에 들어가서 노래 연습하는 남편의 이야기는

그렇게 많이 다뤄지진 않더군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너무 도식적이고 뻔하기만 해서 심심하더군요.

 

그리고 뷰티풀 크리쳐스. 해외에서 망할만 했습니다.

배우들 몸값 고려해보면 제작비가 그렇게 적게 들었다고 할 수도 없는데

CG는 최악이고 이야기는 제대로 전개도 못시키고 지루해요.

너무 지루해서 오글거리는 매력조차도 느낄 수 없이 따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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