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원이 새 정치적 지표를 공개했네요.

이른바 진보적 자유주의인데..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6/14/0502000000AKR20130614122651001.HTML


진보적 자유주의라.


MB가 역설했던 '관이 주도하지 않는 민간의 자율에 의존하는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주의와

중산, 서민층의 공평한 분배에 초점을 맞춘 진보를 결합한걸로 보여지는데

이 이름만 보아서는 왠지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치학적 지표라기보다 경제학적 틀 안에서 맴도는 감이 있는 것이고

둘째는 최대로 많은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한 조금은 장사하려는 의도가 너무 엿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합해서 보니 역시 안철수는 거대기업의 CEO라는 이미지가 더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아.. 이 사람도..? 라는 이미지가 자연스레 떠오르구요.

기업총수였던 사람들의 한계같은 것일까요.

안철수를 가장 좋아하는 저로서는 조금..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지만,

어쨋든 그가 거시적 관점에서는 결국 실패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길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그래도 이건 좀.. ㅜㅠ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