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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입술보호제

2012.12.26 14:02

봉쥬 조회 수:4437

입술을 좀 심하게 물을 뜯었더니

지금 제 입술은.....ㅜ.ㅜ

일반 보습용 보호제는 저녁에 아무리 듬뿍바르고 자도

큰 효과가 없더군요.

어설프게(?) 아물어서 생긴 딱지를 또 뜯습니다...ㅡ.ㅡ;;;;

원래 입술이 잘 트는데다가

요즘 불안한지 계속 뜯어요

약국이나 재생기능(?)으로 파는

효과 좋은 입술보호제 알고 계신분 추천부탁드려요.

가격대비성능 좋은 제품이면 더 좋구요.

아 제가 민감성 피부라 너무 독한느낌의 제품은 효과가 좋아도

바르면 소용없을것 같네요. (까다롭기는)

조취를 취해야지 겨울동안 입술이 남아나질 않을것 같네요.

남은 연말 잘보내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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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요

2012.12.26 14:05

제가 그런여잔데, SK2 립밥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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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쵸양

2012.12.26 14:08

많이들 쓰시는 키엘은 무난해요(밤에 잘때 발라놓고 일어나서 문지르면 각질 싹 없어져요)
요즘쓰는건 로라메르시에 튜브형 립밤인데 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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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맥

2012.12.26 14:09

유리아쥬, 비판톨, 바세린 추천이요.
앞에 두개는 갖고 다님서 바세린은 밤에 잘 때 입술에 얹어 놓고 자면 좋아요
근데 일단 안물어 뜯으심이...사실 저도 잘 뜯는 편이라 바세린이 상비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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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78

2012.12.26 14:14

입술에 각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립밤을 발라도 그닥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양치질이나 샤워 후 또는 스팀팩으로 입술 불린 후 면봉같은 걸로 불어있는 각질 살살 벗겨내고 립밤 바르면 좋더라구요. 립밤은 아니지만 록시땅 시어버터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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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Cellophane

2012.12.26 14:16

저는 입술 건조해서 고생할 때 키엘이 잘 듣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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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o

2012.12.26 14:20

주무실 때 그냥 잠드시지 마시고 일회용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주무세요...
결국 입술에 습기가 부족해서기 때문에 원인처치삼아 착용해보시면 그 효과가 무시무시할 정도로 좋아요~~

코가 쉽게 마르시는 분도 마스크착용하시면 좋아요~~

겨울철에 저는 외출할 때, 잘 때는 항상 마스크 착용합니다..그래서 그런지 그런 증상이 없어요.

감기예방도 되는지 감기도 안걸린다는 사실~~~

한번 속는셈치시고 착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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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metothemoon

2012.12.26 14:22

비판톨은 치료제(연고)에 가까워요. 상태가 심각하시면 비판톨 쓰시다가 위엣분들 추천하신 립밤으로 옮겨가심 될듯. 전 유리아쥬 좋더군요. 유분감과 수분느낌이 적절해요. 키엘은 유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삼겹살 먹은 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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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

2012.12.26 14:27

#dragmetothemoon:
윗분들 추천에 따라 비판톨과 유리아주로 좁혔는데 비판톨이 더 약에 가까운가 보네요.
일단 비판톨로 새살을 돋아나게 한다음 유리아주사서 관리해야겠어요.
마스크 쓰는게 무슨 효과인지 알거 같아요. 그거 쓰면 습기가차면서 촉촉해 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게 보습효과가 있나보네요.
바셀린은 집에 있었는데 무시하고 있었어요.-___-;;;;
조언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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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2012.12.26 14:24

가격대비 성능은 바세린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약국에서 2,500원 주고 바세린 성분 (상표가 바세린은 아닌데 같은 거라더군요) 큰 통으로 하나 사서 밤마다 바르고 자는데, 확실히 효과는 좋아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거는 위에분들이 추천 많이 해주셨고, 밤에 저걸로 바르고 자세요.
가격도 착하고 많이 튼 살에 발라도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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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

2012.12.26 14:30

먼저 약국에서 파는 비판톨로 진정시키시고 로고나(17000원.원플러스원 많음)나 라노립스 오인트먼트(21000원)를 수시로 발라주세요. 입술 아토피만 10년이에요. 절 믿으세요! ㅋㅋ 아 입술에 침 절대 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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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

2012.12.26 14:31

#꼼데:
비판톨은 스테로이드제에 가까우니 한두번만 사용해주세요. 내성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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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ott

2012.12.26 15:30

#꼼데:
헉! 비판톨이 스테로이드에 가깝나요? 3개째 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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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

2012.12.26 22:25

#Margott:
비판톨 끊으시면 건조증 더 심해질 수가 있어요 ㅠㅠ 일반 고보습제로 천천히 바꿔주시는 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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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

2012.12.26 14:36

#꼼데:
아 스테로이드 그런 단점이 있었군요. 침!
오늘 하루종일 입술보호제 쇼핑하게 생겼네요. ㅎ 큰도움이 됐어요.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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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K

2012.12.26 14:35

그런데... 뜯는 습관을 어떻게 하시는 게 좀 더 급하지 않나 싶어요. ^^; 하룻밤만 바르고 자면 싹 입술이 촉촉해지는 보호제는 없는 데다, 설사 그런 효과가 있는 입술 보호제가 있다고 해도 그 관리 속도 보다 손으로 뜯는 속도가 빠르면... ^^;;;

비판톨은 약이라서, 비판톨이 해결해줄 수 있는 질병에만 듣습니다. 정말로 심각한 상황이다 싶으시면 아예 피부과에가서 조언을 들으시고 약을 처방을 받으시는 게 나을 거구요. 단순히 보습만 생각 하시는 거면 집어 뜯는 걸 그만 두시고 집에 있는 바세린을 건조하다 싶을 때 마다 조금씩 바르고, 주무시기 전에 바르고 자고 하시면 한 일주일이면 호전 됩니다. 10대 시절 내내, 겨울만 되면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서 하얗거나 하도 뜯은 결과 피딱지가 앉아서 검은 색이었던 1인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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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

2012.12.26 14:39

#한나K:
병원을 갈정도로 심각한건 아니지만 네..역시 애초에 뜯는게 문제죠..마음의 안정과 좋은 보습제가 필요합니다...하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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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K

2012.12.26 14:56

#봉쥬:
네. 저도 입바른 소린 했지만 사실 쉬운 일이 아니란 건 정말 잘알아요. ㅠ.ㅠ 저도 10대내내 고생하고 20대 초까지 계속 고생했거든요. 뭐든 손에 꼭 쥐고, 뜯고 싶을 때, 입술에 침바르기 시작할 때 바로 바로 무조건 입술 보호제를 바르는 습관을 만드시면 성공하실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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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

2012.12.26 14:42

저도 로고나 추천. 잘 무르지만 전 젤 잘 맞더군요. 자극이 될 수 있는 화학성분은 안 넣는다니 안심도 되고.
그리고 습관적으로 입술을 물거나 뜯거나 침 바르면 좋은 거 써 봐야 아무 소용 없슴다. 침은 입술엔 독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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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beth

2012.12.26 15:16

유리아쥬가 제일 촉촉한 타입이고 오래가서 좋았어요. 다만 비싼건 단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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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lee

2012.12.26 15:23

Rush의 Lip Service 라는 제품이 제가 써보기로는 제일 좋았어요. 바르기가 좀 불편한 타입이라 그렇지. 손톱으로 긁어내서 입술 위에 올려놓고 녹여서 펴발라야 하거든요.
유리아주, 눅스, 로고나, 키엘, 비판톨까지 안써본 거 없는데, Lip Service 바르고 자는 것 만큼 효과 본 것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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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요

2012.12.26 15:29

키엘은 여기서 대세라 놀랍네요. 제가 아는 커뮤니티 및 저의 주변인들사이에서는 키엘 최악으로 알려져있어요; 저역시 최악에 10000000표..
설화수 예서 립케어 좋구요. SK2도 좋아요 (위에말했지만- 전공짜로 받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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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

2012.12.26 22:26

#익명요:
저도 키엘 최악이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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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바다

2012.12.26 15:47

저도 정말 심한데 비판톨 쓰고 있어요. 솔직히 지속성이 별루라서 완전 만족은 아니지만..제가 써본 것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나은 것 같아요. 특히 싹 스며드는 그 느낌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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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젠

2012.12.26 16:04

여기서 추천받은 눅스 참 좋았어요. 입주변까지 벌게졌을 땐 꿀을 직접 발라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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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2.12.26 16:19

조취->조치.

입술보호제 바르고 랩을 덮고 자는 것도 좋아요. 물론 위아래 입술 따로 붙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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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랄라

2012.12.26 16:33

비판톨은 스테로이드랑 전혀 관련없어요 안심하고 오래쓰셔도 괜찮습니다. (비타민 B5의 전구체인 덱스판테놀입니다.) -> 관계자는 아니지만...정말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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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미피

2012.12.26 16:34

저도 심각할 때는 꿀 바릅니다. Lip Honey라고 튜브에 들은 립밤 형태로 나오는 꿀 있는데 바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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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t la vie

2012.12.26 17:01

그냥.. 입술보호제는 누가 뭐래도 바셀린이 갑입니다. 저 원래 입술 굉장히 잘 트고 쩍쩍 갈라지고 그런데 다 관두고 집과 사무실 책상 위에 바셀린 한통씩 가져다두고 수시로 바르니 제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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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특공대

2012.12.26 17:03

잘 때 입술에, 약국에서 산 바셀린을(한 1500원에서 2000원 하는 거 사면 1년 넘게 차고 넘치게 씁니다) 떡이 되도록 바르고 자면 며칠 만에 쾌속 복구됩니다.
잘 때 잊지 않고 매일 바셀린 처발처발이 입술 회복의 핵심이라서, 주중에 바깥에서는 립밤 극도로 싼 걸로 살짝 발라도 상관 없더군요. 공짜로 주는 거나 천 원짜리 써도 양호함.
참고로 저도 아주 잘 트고 심심하면 뜯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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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롱또롱

2012.12.26 17:33

바셀린을 듬뿍 바른 후
녹이지 않은 시어버터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

1. 각질이 부드럽게 벗겨짐...
2. 바셀린이 뽀송하게 흡수되면서 끈적한 느낌이 사라짐...
3. 피부가 급속 회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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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2012.12.26 20:06

저도 입술 아토피 십년.. ㅠㅠ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유리아쥬, 키엘, 버츠비, 기타 등등 다 안 들어요 ㅠ 전 비판텐 크림 추천이요. 비판톨에 들어있는 전구체...어쩌고 들어있고, 주로 기저귀 습진에 쓰는 약이에요. 예전에 피부과에서 처방받았는데 상처많아서 뭐 바르면 따가운 입술에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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