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말을 막하는 사람인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20대 개새끼론 등이라든가)

이번에는 참...너무 멀리 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사퇴하기를 바라진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과가 말장난 같진 않았습니다.

저걸로 평~생 시달릴거라는 걸(정동영 노인 이상으로 강력한 이마빡 문신이겠죠) 본인도 알고 있고, 참회하고 살겠다는 뜻이 있었다고 봅니다.

저정도 말이면 정치가든 선생이든 평론가든 어떤 공인이라도 공인으로서의 인생을 끝장내버릴만한 급의 말인데

계속 뛰겠다고 하는걸 보니

평생 계란 맞고 살아간다면(당선된들 저 얘기를 사람들이 잊겠습니까?) 그것도 죄과 치르는 방법이 아니겠나...싶어요. 

 

그리고 김어준 주진우 셋이서 한팀인 한, 국회의원 된 후 목아돼가 그 힘을 그릇되게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광대무변하신 우리 가카와 그 팔들만 생각하고

 

목아돼가 지금의 참회하는 마음을 잃으면 그때 응징해도 늦지 않다.

이게 너무 순진한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말 막 하고 사과하는(지금도 그렇지만...) 인간 축에 속하다보니

(지금도 부끄러워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는 말실수네요...)

목아돼가 실수한 게 남일같지 않다는게 사실 가장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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