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옥세자를 보다가
세나가 무슨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태무를 태용으로 지칭했었던 것 같거든요.
그것도 한 씬에서 두 번이나.

저만 그렇게 들은 것도 아니고
같이 보던 사람도 그리 들었다고 그러고
나중에 찾아보니
그렇게 들은 기자들이 있어서인지 기사도 몇 건
나왔더라구요.
사실 저는 잘 챙겨보지 않아서 태용에게 이년동안
정보를 빼주고.. 식의 대사라
드라마 내용을 파악하는데 잠시 혼란이 오기도
했었어요.

방송사고이긴 하지만
그게 그렇게 대단히 잘못한 일은 아니니까
스텝들도 그냥 그렇다고 인정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았는데 그 다음에 나온 옥세자측 해명이 좀 그래서요.

정유미는 분명히 태무라고 발음을 했지만
발음이 부정확해서 태용이라고 들린 거라는 내용의
해명을 하더라구요.

태무랑 태용이 발음을 어눌하게 한다고 해서
비슷하게 들릴 단어도 아닌데 말이죠.

결국 재방송 분에서는 그 부분 대사를
더빙해서 내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발음이 어눌해서 제가 잘못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 태용이라고 지칭하는 걸 들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대체 왜 실수였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방송사고 나면 제작진 쪽에 패널티라도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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