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검색해서 듣고 있는데, 이 사람 쇼팽의 녹턴 op.9 no.2 를 적절히 애드립을 넣어가며 쳤네요.

(루빈스타인이 판타지 임프롬투 중간중간에 애드립을 넣었듯이)

근데 그 애드립이 굉장히 쇼팽스러우면서 매우 섬세해서 살짝 감동했어요.

뭐랄까, 굉장히 장난끼스럽기도 하면서도 (긍정적 의미의) 음을 갖고 노는 기분도 들어요.

괜찮은 피아니스트 같군요. 유명한 분이신가.

 

지앙루카 카시올리라고 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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