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가가 한예종 근처입니다. 부모님 보철치료한 것이 수명이 다 됐다 싶어 보내드리려는데 큰돈 깨지지 싶네요.  원래는 계속 가던 치과가 있었는데 그 치과 자리에 체인 치과가 들어온 것 같더군요.


저 사는 곳은 아예 동네 치과라고 할 만한 곳 없이 어린이 전문, 교정전문 이런 식이고, 제 일터 근처는 부모님 오시기엔 너무 멀어요.


저는 지금 경희대병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대학병원으로 바로 가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2.제목대로 한컴 오피스를 깔았죠.

 표, 수식, 그림 등등 자주 안 쓰면서 저처럼 다른 글쓰기 틀에 위화감 심하게 느끼시는 분들은 행사기간 중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이제야 나온 것이냐 하면서 끌어안고 눈물 흘리고 싶어요. 

 클라우드 기능이 없는 게 아쉽긴 해요. 저는 드랍박스 싱크 폴더에 넣어두고 쓰긴 하지만 에버노트에 익숙하다면 수식 그림 안 쓰고 글만 쓰는 입장에서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었을 겁니다. 

 

 지원되는 폰트가 한정돼 있어서 폰트에 예민하신 분은 불편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다른 툴에 적응 못 한 세 번째 정도 되는 이유가 바로 폰트 때문이었어요. 버릇이 돼서 계속 바탕체를 쓰고 있거든요. 한컴 오피스에서는 명조체 지원됩니다. 모든 종류의 명조체를 지원한다는 건지, 그냥 명조라고 부르는 명조체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정도로 예민하진 않으니 괜찮아요.

 

 다른이름으로 저장, 저장 두 가지 모두 되지만 바로가는 버튼이 없어요. 저장을 자주 하는 편이라 저도 모르게 alt-s를 칩니다.


 긁어서 메모장에 저장하기가 안 된다고 하는데 이건 안 해 봐서 모르겠네요. 저는 다른 곳에 올릴 용도가 아니지만 한글로 일차 작성해서 다른 곳에 올릴 용도라면 후기 꼼꼼히 읽어 보는 게 좋겠죠. 실험해 보려고 했는데 까먹었어요.

 

 컴퓨터에 폰에 같은 블루투쓰 키보드를 물려서 쓰고 있는데 웬 일인지 폰에서만 백스페이스키가 혼자 가버려요. 에버노트 쓸 땐 그런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 문제인지 폰이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한 자 한 자 눌러주면 괜찮지만 성질대로 다다다다 누르다가 몇 줄이 그냥 지워지니 식겁하겠단 말이죠. 취소 기능 있어서 되살리기는 가능합니다만.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