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분의 노동자께서 돌아가셨어요

2012.12.27 00:14

amenic 조회 수:2957

해고무효소송빚에 시달리다 자살한 외대노조위원장의 빈소를 지키던 부위원장이 스트레스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벌써 다섯분입니다.
박근혜 당선자 측에서는 이 일이 박근혜 당선자와 무슨 관계가 있냐면서 당선자 신분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답니다. 줄줄이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사실을 당선자가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국민행복시대를 연다더니 노동자들은 국민 축에도 못 끼는 모양입니다.
더 이상 목숨을 잃는 분들이 없어야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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