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을 다루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대부분 요리나 반찬들에 대해 이야기하죠.

 

 

*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얘기들에선 '밥'이 빠져있습니다.

등장하는건 항상 등장해요. 하지만 언급은 적죠. 다들 앞에 나온 요리를 먹기 바쁘지.

 

우리나라 음식이라는거 보면 상당수는 밥반찬입니다. 심지어 고기집가도 '식사는 냉면으로 해야하나 공기밥으로 해야하나'입니다.

또 있죠. 거창한 요리를 먹어도 밥안먹으면 허전하다고 하잖아요.

 

 사실 제대로 잘지은 밥은 어지간한 반찬이 없어도 그 자체로 달고 고소하며 맛있지 않습니까.

 

밥얘기와는 상관없지만 예전에 웹툰 천리마마트에서 외국인에게 김치를 먹이는걸 깐 적이 있었죠.

외국인들이 김치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김치라는게 잘익었다해도 일단 맵고 짜잖아요.

밥이랑 함께 먹어야 비로소 김치가 그 진가를 발휘하죠.

 

 

* 한밤에 급출출해졌는데 반찬이 마땅치 않아서 이런 글 쓰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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