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에서 정말 최고의 영화이고 마음이 양식이 되는 영화이다.
많은 추천을 받았고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봐야되는 영화라고 해서 몇년전에 봤습니다.

 

재미도 있었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에 대한 태도입니다.

알이즈웰 다 잘될꺼야 - 정말 좋은말이지만 불편했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부분 2가지 입니다.


- 공부를 할때 암기하지말고 그 본질을 파악해서 공부해라
: 주인공은 천재이지 않습니까? 달달 외우지 않고 척 보면 답이 딱 나오는 천재입니다.
 자기자신이야 물론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
 인도에서 젤 유명한 공대에서 즐기면서 학창시절을 살아도 수석이지요.
 
1) 교수님에게 훈계
: 수업시간에 그렇게 가르치지 말라고 합니다. 자기 위주로 말이지요
 자기 위주로 얘기하면 교수도 대학교도 필요없습니다. 천재잖아요.
  정말 오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2등에게 한 행동
: 가장 불쾌했던 부분입니다.
  도대체 그 학생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
  열심히 공부하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착하고 성실하게 공부한 그 학생에게 무슨 권리로
 그 따위 짓을 하고 친구들끼리 낄낄대고 웃는지 모르겠습니다.
  천재면 일반인에게 그딴식으로 해도 되는건가요..


저는 한마디로 '밥이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되자나요' 라고
얘기한것과 다를게 하나 없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재라서 일반인들 입장은 하나도 모르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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