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쿠오카 타워 가 보시죠. 별로 대단할 거 없고 입장료 싸지 않은 남산타워같은 방송탑이지만 청춘남녀 관광코스중 하나죠. 2. 후쿠오카 타워 근처에 로보스퀘어라는 로봇 박물관도 있스빈다. 농구장정도 면적에 여러가지 로봇 장난감들 많음. 역시 대단할건 없지만 사진 찍기는 좋고 무엇보다 무료. 3.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시면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해서 맥주 마음껏 시음하실 수 있습니다.예약을 하면 자리에 이름을 적어서 배정해둠. 매점에서 맛난 안주소 많이 팔아서 사오기 좋습니다. 추천. 4. 인구도 별로 안 많은 동네인데도 코엑스보다 더 큰 캐널시티라는 쇼핑센터도 구경할 만한 곳. 4층인가 5층인가에 온 일본의 지역 라멘 전문 상가가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곳. 단 라멘은 두번이상 먹는건 비추천.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지만 취향껏 가셔야죠. http://travel.daum.net/local/goodtheme.daum?detailseq=Lx 참조하세요.
첫째날에는 후쿠오카 시내 돌아다니며 구경했구요. 유명한 쇼핑센타가 있지만 사실 별로 볼 것 없고 차라리 시장골목이 더 재미있었어요. 둘째날에는 하카타에서 기차타고 나가사키에 갔어요. 왕복권 끊으시면 싸게 살 수 있어요. 가는 길에 시골풍경과 바다도 볼 수 있고 나가사키에는 전차가 있는데 일일사용권 사서 돌아다니면 하루 동안 구석구석 다 돌아나닐 수 있어요. 나가사키 짬뽕도 드셔보시고.(전 입에 안맞았지만). 카스테라 유명한 빵집도 있으니 맛보시고. 저녁무렵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 밤에 또 놀러다녀도 되고, 3일째에 나머지 공원이나 박물관, 신사 등 구경하고 돌아왔어요.
흠.. 시내라면, 그냥 뭐 쇼핑과 식도락....정도 뿐일까요. 관광할 만한 곳은 나가사키나, 쿠마모토(도 별로군요), 유후인 등 하여간 좀 멀리가셔야... 개인적으로 유후인은 정말 너무 관광지라서 오히려 비추고요 -_-; (그래도 한번 정도는..?) 근데 2박3일이면 레일패스 같은 것도 끊어가시지 않을테니, 그냥 시내에서만 계시겠군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근교에 있는 야나가와 뱃놀이도 비추천입니다. 아주 을씨년스럽고 물도 적고 춥죠. -- 참 근처에 IKEA가 생겼으니 가보셔도 재미있겠네요. (역시 쇼핑입니다만)
며칠 전에 갔다 왔는데 후쿠오카에서 2박 3일 머물렀어요. 저는 맛집 기행이라서요. ㅋㅋ 첫째날 일정은 오후 배를 타고 저녁은 카와미야에서, 둘째날은 비스트로미츠, 초콜릿 숍, 캐널시티 라멘, 이자카야, 마지막날은 작은 정식집에서 정식을 먹고 효탄스시에서 초밥도시락을 싸왔어요. 다 근처인 편이라 저흰 주로 걸었어요. 그게 참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산책하듯이 슬슬 걸어다니면서 먹는 것도 참 좋더라구요. 연인끼리라면 저라면 비스트로미츠를 권해드려요. 후쿠오카에서 10년된 프렌치 집인데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하긴 합니다만. 스미요시 신사도 괜찮았어요. 초콜릿숍에서 초콜릿 푸딩을 드시구요. 저희가 갔을 땐 크리스마스 케익만 만들고 있어서 푸딩을 못 먹었답니다...ㅠ
일정이 타이트한데 료칸을 목적으로 유후인가시는 거라면 구마모토 쪽도 료칸 괜찮은 곳들이 있으니 그쪽을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유후인 멀고 아기자기한 가게 몇개 빼면 료칸 말고는 크게 메리트가 없어서....
스시 좋아하시고 가격 약간 들어도 괜찮으시면 야마나카 추천합니다. 잡다한 회전스스집과 비할게 아니죠.본점이 거리가 좀 애매한데 지난번에 보니 하카타시티에 분점 생겼더라구요. 보통 두번째로 치는 타츠미는 접객 태도가 너무 후지고 불쾌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후쿠오카점은 아기자기하고 사람도 동경보단 적어서 여친님께서 케익이나 빵 좋아하시면 아주 기뻐하실 거에요. :)
사이트가 http://www.quil-fait-bon.com/ 입니다.
시내에서 사라진 지 오래인 시애틀즈 베스트 커피를 발견하고 뛸 듯이 기뻐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몇 년 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