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푸짐하게 먹고 졸다 깨다 보니 어느새 식사일기를 쓸 때가 되었군요.
2013.1.6 일
1. 단호박 피자 한 조각, 탕수육 잔뜩, 브라우니 하나, 코우슬로 두 숟갈, 딸기 두 개
2. 누텔라 바른 견과류통밀식빵 한 장, 바나나 하나, 귤 다섯 개, 감잎차
3. 잡곡밥 두 숟갈, 소고기무국 반 공기, 김치 약간, 코우슬로 약간
운동-없음ㅜㅜ
브라우니는 믹스 제품 치고는 맛있게 되서 만족했고요
가지가 얼어서 냉이된장국을 끓였어요.
잠깐 외출했을 때 정말 추워서 운동할 생각이 달아나 버렸어요.
무써운 추위에 월동 본능이 도지면서 더욱더 열심히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운동은커녕 뭘 만들어 먹을까 생각만으로 몽글몽글한 일요일이었습니다. 또르륵.
저녁 : 현미잡곡밥, 쇠고기샐러리굴소스볶음, 호두멸치볶음, 마늘쫑무침
간식 : 아메리카노 1잔, 단호박파운드케이크 반조각
운동 : 개님과 산책 1시간, 이소라다이어트체조 30분
헬스장이 쉬는 일요일이라 운동 따위.. 하고 넘어가려다 간신히 의지를 불태워서 운동 조금했는데 스스로 장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