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축구 안 보지만, 축구광 신랑이 있어 개막하는 날이기도 해서 특별히 참고 채널 양보하는 동시에 아예 한 번 보기로 생각했습니다. 

 

1. 웅웅웅 소리. TV에 이상 생긴 줄 알았습니다.  계속 소라 고둥 하나 귀에 대고 있는 느낌.

 

2. 남아공 골키퍼 잘 막더군요.  울 신랑 왈, "골키퍼 혼자 경기 해."

 

3. 문득 깨닫고 보니 공이 계속 남아공 문전 앞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역시 울 신랑 코멘트, "멕시코 골키퍼, 심심하겠다."

 

4. 확실히 남아공보다는 멕시코가 좀 더 잘한다는 느낌.  남아공은 공 패스하는데, 패스 지점에 사람 없는 경우 많더군요.

 

5. 경기 보면서 신랑이 잔디가 저렇게 엉망인 구장은 처음 본다고 툴툴. 

 

생각보다 재미있었지만, 너무 졸려서 1:1까지 보고 들어가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결국 비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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