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31 08:49
유동근 술먹으면 개되는 설정은 예전에 3부작 단막극이었던 은사시나무를 떠올리게 합니다.
여기서 유동근이 김수현 드라마에 처음 나왔는데 둘째 아들로 나왔죠. 무자식 상팔째와 같이 이순재 아들로.
극 내내 얌전하다가 중반쯤 지나서 술먹자 형수한테 삿대질 하고 언성 높이고 집안을 소란스럽게 만듭니다.
요즘 김해숙이 성기 결혼 때문에 아주 들들 볶아대고 독설을 날리는데 보고 있기가 피곤할 지경입니다.
이 부분은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고두심을 보는것같아요. 고두심이 정신병적으로 딸 셋을 시집 못 보내서 안달을 떠는데
이게 너무 심하게 묘사돼서 당시 비판을 적잖이 받았죠.
다른 부분도 김수현의 자기 복제가 많긴 한데 요즘은 이 부분이 특에 눈에 띄네요.
2013.01.31 11:07
2013.01.31 18:37
2013.01.31 11:14
2013.01.31 18:33
드라맥스에서 재방하는거 봤는데 새로운 몇몇 소재만 그렇지 옛날 김수현이 썼던 가족극에서 따왔던 설정과 씬들이 보입니다. 솔직히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천일의 약속보다 더 후진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