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분위기도 흉흉한데 항상 다른 분들 개/고양이 얘기 보면서 생각만 하던 일을 이제서야 실행으로 옮겨 봅니다.

 

저희집엔 올해 4월에 만으로 12살이 되는 연로하신 개님과 6월에 각각 만으로 8살, 5살이 되는 고양이 두마리까지 총 세마리의 짐승이 동거하고 있습니다.

제법 나이가 많아서 눈이 예전만큼 까맣지 않고, 관절도 안 좋아져서 침대에 뛰어오르지도 못하고, 방광이 약해졌는지 소변 보는 횟수가 많이 늘어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생기 넘치고 이빨도 멀쩡하고 건강검진 했을 때도 별 문제 없었고, 무엇보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있어요.

고양이들은 또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오늘은 어제저녁에 찍은 저희집 개 리지 사진만 올려봅니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 가니 거실에 펴진 이불에서 뒹굴다가 이러고 나오길래 빵 터져서 사진 찍었습니다.

그러고는 '할머니 산발하셨음' 이렇게 적어서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놨는데 하고 나니

뭔가 리지한테 못할 짓을 한 것 같아서 좀 정상적으로 나온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 결과물입니다. 혓바닥을 날름날름 거리고 있을 때 찍었더니 꼭 사람 입술을 달고 있는 것처럼 나왔네요.

본래는 이렇게 귀엽고 예쁘장하게 생긴 할머니입니다.(그러나 카톡 사진은 여전히 산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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