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책좀 읽을려고 뒤적이고 있는데

중력의 무지개가 무척 땡기는데 가~가가~가~격이 OTL

두권에 10만원

그래도 어떻게 이걸 질러? 고민하고 있는데

출판사 변이 웃겨서 보류하고 있습니다.

초판 700권이 다팔리면 가격을 내리겠다니

이 무슨.......

 

혹시 듀나인중 지르신분?

그런데 토마스 핀천 이사람 1963년에 V 라는 소설을 썼던데

그 브이 아니겠지요?

 

 

http://themodernword.com/pynchon/zak_smith/title.htm

 

위 링크는 어떤 일러스트레이터가 중력의 무지개를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그렸다고 함.

 

 

아래 핀천의 프로필은 dc에서 가져왔습니다.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끝내기 어려운 소설 10권 목록에는 '중력의 무지개'(새물결)가 들어 있다.

최근 국내에 초역된 이 토머스 핀천(76) 소설은 1456쪽에 달하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다.

2차 대전 말기 런던이 배경. 독일 V2로켓 탄착 지점을 추적하는 주인공 슬로스톱을 중심으로 2세기에 걸친 온갖 역사와 과학 지식으로 짜인 이야기가 종횡무진 펼쳐진다.

 

난해하기로 소문이 난 이 작품을 따라다니는 말이 있다.

멜빌의 '모비딕'과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합친 듯하다는 수식. 출간 직후 20세기 고전으로 자리 잡은 기념비적인 소설이지만 작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저명한 문학평론가 헤럴드 블룸이 뽑은 미국 4대 소설가인 그는 '은둔의 작가'로 유명하다.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고 사진 촬영도 하지 않는다. 공식석상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핀천을 독자들이 접했던 건 2004년 만화영화 '심슨'의 목소리 출연 정도가 전부다.

핀천은 유서 깊은 집안에서 태어나 16세 때 코넬대학에 입학한 천재였다.

응용물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뒤 2년간 보잉사에서 일했다. 기술자로 일하며 쓴 첫 소설 '브이'를 발표하며 그는 26세에 소설가로 데뷔했다.

세 번째 소설 '중력의 무지개'로 1974년 미국 최대 문학상인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는 수상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물의를 일으켰다.

이 작품은 퓰리처상 문학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지만 운영위원회가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17년간 은둔하던 작가는 1990년대 이후에는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20여 년째 노벨문학상 후보로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은둔벽을 생각하면 수상하더라도 수상식장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소설보다도 더 흥미로운 소설가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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