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영화질감이 나도록 후처리를 한 것같은데

그래서 더욱 고전적(?)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크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영상미는 괜찮았는데 질감이 촌스러워 보일 수는 있겠습니다. 


예전 아날로그 TV 시절에 영화는 드라마와 확연히 차이나는 질감과 색감의 깊이를 보여주었는데

그래서 대작 특집 드라마들은 돈질을 하느라고 십 수편에 달하는 걸 모두 영화필름으로 찍기도 했죠. (모래시계라든지 아스팔트의 사나이라든지...)

TV문학관 얘기를 듣고 보니, 그것도 영화필름으로 찍은 거죠. 생각보다 고퀄이었던 거네요. 

KBS가 투자를 꽤 했나봐요. 왜죠? 인기가 많았었나요?


디지탈 시대가 되어 이제 영화냐 드라마냐에 따른 화질 차이는 없어졌지만

한국 드라마들은 기계가 재현할 수 있는 고사양 수준의 기술도 잘 제공하지 않죠.  

넷플릭스나 애플 오리지널 드라마들은  4K HDR/돌비비전에 애트모스 믹싱이 거의 기본인데

종편 등에서 제작하여 라이센스 받아 틀어주는 한국 작품들은 아직도 HD에 스테레오가 최고 사양이더군요.

같은 나라에서 만드는 텔레비전 기기등은 모두 4K에 이제 8K까지 나오는 판인데 저는 이것 좀 불만입니다.

영화 기생충도 극장용은 4K 애트모스인데 

스트리밍 버전은 5.1 채널 믹싱으로 배포됩니다.   

그래서 넷플릭스, 애플 오리지널 선호합니다. 


아, 옛날 영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파친코도 4K...해상도는 좋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2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90
119503 윤희에게를 봤어요. [3] 왜냐하면 2022.04.11 560
119502 [tvn바낭] 우리들의 블루스(아직은 너무나 어색한 배우들) [6] 쏘맥 2022.04.10 817
119501 [넷플릭스바낭] 왕가위 비긴즈, '열혈남아'를 봤어요 [19] 로이배티 2022.04.10 878
119500 오늘 날씨, 나른 한데 전 좋아요..ㅠㅠ [6] 왜냐하면 2022.04.09 558
119499 넷플릭스 영화..야차<스포유> [4] 라인하르트012 2022.04.09 816
119498 잉여로운 축구 잡담 daviddain 2022.04.09 249
119497 메트로 2033 리덕스 어렵네요 [2] catgotmy 2022.04.09 305
119496 [바낭] 탑골 아닌 참으로 최신인 가요 두 곡 잡담 [12] 로이배티 2022.04.09 823
119495 진눈깨비 [18] 어디로갈까 2022.04.09 1111
119494 [씨네플러스] 아벨 페라라의 <킹 뉴욕>, 클레어 드니의 <돌이킬 수 없는> [4] underground 2022.04.09 487
119493 30년 전 영화 찾기 [9] 부기우기 2022.04.08 500
119492 바낭) 열등감 [8] 적당히살자 2022.04.08 721
119491 민주당 비대위원장 박지현씨 정말 대단하네요; [4] soboo 2022.04.08 1264
119490 듀게를 떠나며 [32] 어디로갈까 2022.04.08 2584
119489 [넷플릭스] 리갈 하이, 오우 재밌네요 [4] S.S.S. 2022.04.08 606
119488 [넷플릭스바낭] '동사서독'의 막장 개그 자매품, '동성서취'를 봤습니다 [15] 로이배티 2022.04.08 817
119487 디즈니 DVD/블루레이 한국 출시 종료 [2] maxpice 2022.04.07 520
119486 [아마존프라임] 도대체 난 지금 무엇을 본 것인가 고민하게 만드는 '다른 곳으로부터 온 급보'를 봤습니다 [2] 로이배티 2022.04.07 630
119485 마틴 에덴으로 인한 개꿈 [1] daviddain 2022.04.07 303
119484 펜데믹의 장례식장 풍경 [7] soboo 2022.04.07 9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