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5 16:28
아래 내려간 게시물 중에 총을 든 소녀 이야기를 보다가 얼레? '건 스미스 캣츠'가 빠져 있잖아! 총을 든 소녀라면 이 작가를 빠뜨리면 안 되지~!!!
총든 소녀 오덕후라고~
라며 발끈해서는 사진을 찾아 검색하다가
기사를 하나 보고 중얼중얼 '으잉?'했습니다.
부산일보 뉴스인데요,
일본의 '조센아메'라는 400년 전통의 엿집에 관한 기사입니다.
규슈 백년 명가, 숨은 맛을 말한다] <6> '조선(朝鮮) 엿' 만드는 구마모토 '소노다야(園田屋)'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21019000038
한국인이라면 '소노다야'보다 '조선이라는 이름의 엿'이 더 궁금할 테다. 정식 이름은 '조센아메(朝鮮飴)', 우리말로 옮기면 '조선엿'이다. '아메(飴)'는 '엿'을 뜻한다. 400여 년 전 소노다야에서 만들기 시작해 지금은 구마모토의 명물이 되었다.
<중략>
이런 와중에 소노다야에는 또 하나의 고민이 있다. 후계의 문제다. 현재 경영자는 18대 소노다 고이치(83) 씨. 나이가 나이인지라 점포에는 나오지 못한다. 현재 가게의 관리를 맡고 있는 다테 씨는 경영자 여동생의 아들이다.
경영자 소노다 씨에게도 아들이 한 명 있다.
그러나 현재 아들은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만화 '건스미스캣츠'의 작가 소노다 겐이치(49) 씨가 바로 그다.
'건스미스캣츠'는 한국에도 번역되어 나와 있는 꽤나 인기 있는 작품.
으헉???
건 스매스 캣츠보다는 제겐 '갈포스 우주장, 지구장', '버블검 크라이시스'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더 친숙한 이름인데... 엿 안 만들고 당신 그림 그리고 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