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친구로 지내다가 고백했더랬죠 전화로 갑작스래

다음날 만나서 확인 했지만 그녀가 상황이 상황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동안에 정때문에 사람을 잃기 겁나 했죠

그리고 저는 오래 좋아해왔지만 그녀는 어제 처음 알았으니 갑작스럽게 저를 좋아할수도 없었겠습니다.

이야기끝에 남자로 생각해보도록 노력을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사귀는건 아니고.

마음에 확신이 되면 거절이든 오케이든 확답을 말하겠다고 했어요.

집에 돌아와서 새벽에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한다는것조차 좋았어요 그리고 한달 후에 말해준다고 하네요.

그녀가 이 게시판을 알 가능성은 정말 없는걸로 생각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1달간 정말 모든걸 다 바쳐서 어필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인정받는 초식남(?) 인지라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녀는 약간 마초스러운걸 좋아한다고 하는데ㅠㅠ

제가 아닌걸 하면 만들어낸 사람 같고요. 음... 구애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연락 해도 좋아한다 정말 좋아한다 밖에 할 말이 없어서 슬프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4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110
57077 신인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나쁜여자MV [6] 메피스토 2013.03.07 1866
57076 극장에서 보는거 보다 더 좋은 블루레이 [3] 가끔영화 2013.03.07 1826
57075 [책바낭] 언더 더 돔 + 개의 힘 [2] 오맹달 2013.03.07 1203
57074 (듀9)현상학 쉽게 설명된 책이 있을까요? [1] 힌트 2013.03.07 1066
57073 다이어트-57일째 [9] 은빛비 2013.03.07 926
57072 [속보] 카페 투웰브피엠 협상 타결 [6] beirut 2013.03.07 3584
57071 (바낭)영화의 폭력성 [5] 봉쥬 2013.03.07 1695
57070 고양이도 영리한 느낌이 있나요? [22] kct100 2013.03.07 4368
57069 [듀나인] 이율 높은 예금 좀 알려주세요~ [4] 풀빛 2013.03.07 3203
57068 (도서관그녀바낭)저는 이제 어떻게 도서관을 다니면 좋죠?? [16] 어릿고양이 2013.03.07 3807
57067 그 겨울... [1] 시민1 2013.03.07 1860
57066 그겨울 바낭 겸 질문) 영이는 그 약이 뭔 줄 알았던 걸까요? [7] apogee 2013.03.07 3122
57065 포수의 그 느낌 [3] 닥호 2013.03.07 1337
» 얼마전에 고백한남의 후기 입니다. [14] 잠시익명123 2013.03.08 5011
57063 [잡담] 제로다크서티, 사이코메트리 짧은 감상 (두 영화 다 스포 있음) [2] 귀검사 2013.03.08 2031
57062 빙 돌아간 말과 글. [3] 구름진 하늘 2013.03.08 1474
57061 UN 대북 제재 뉴스 말이죠. [3] theforce 2013.03.08 1932
57060 arcade fire의 "modern man"과 유희열의 "여름날" [3] 오스카와오 2013.03.08 1523
57059 박시후 후배와 고소인의 카톡 전문. [7] 자본주의의돼지 2013.03.08 7237
5705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9일 감독과의 대화 표 필요하신 분 [3] 차페크 2013.03.08 11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