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6 21:13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업뎃이 되었습니다.
19회 이후 번외편으로 올라왔는데, 내용이 흥미진진하네요.
사실 흥미진진한 내용을 예고하는 예고편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내용을 들으면서, 안위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요점정리를 합니다.
9월 1일에 박지만측의 고소로 김어준과 주진우의 명예훼손에 대한 2심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1심에서는 무죄로 판결되었고요,
그렇지만, 만만치는 않은것 같습니다.
명예훼손에 걸린 내용은 바로 한 살인사건의 배후에 박지만이 있다는 내용을 나꼼수에서 다뤘기 때문입니다.
"나는 꼼수다" 봉주 24회편이라고 하는군요.
저도 그때 들었었는데, 후덜덜한 내용입니다.
2011년 9월 6일 사촌간이 박용철과 박용수가 사망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경찰 발표로는 박용수가 박용철을 금전문제로 살해한후 야산에서 자살한 사건입니다.
네에,, 경찰에서는 이렇게 발표를 하였습니다.
박용철은 박지만의 오른팔 역할을 하던 사람이었고, 육영재단의 재산문제가 있었을때에
어깨들을 데리고 가서 해결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박용철이 묘사하기에는 너무 잔인하고 끔찍하게 살해당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업자(?)에게 청부살인을 당한것이 아닌가 의심이 갈정도라고 하네요,
이에 비해, 박용수는 평범한,, 그리고 박용철에 비해서는 상당히 왜소한.. 그러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류의 내용을 주진우기자가 취재를 하였고,
당시 나꼼수에서 다루었는데, 김어준은 여기에 추임새를 넣었나봅니다.
"아,,참 이상하다.." 였겠죠... 그러실 분은 아니다... 이러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만,,,
그러나 '현실은 법정에서 만나자'입니다.
이러한 히스토리가 있는 사건이고, 명예훼손에 대한 재판만 남긴 종결된 사건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두바이에서 메일이 날라오고, 김어준은 여기에 혹해서 두바이로 갑니다.
주진우와 둘만 가기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것 같아서 여기저기 유력인사들과 함께 같다고 합니다.
방송 피디, 변호사, 기자, 국회의원등...
동행한 사람들의 면면으로 봤을때, 그리고 파파이스에서 언급된걸로 봐서는
큰게 하나 나올거 같습니다.
김어준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충격적이다.
김어준이 이런 표현을 할정도면, 정말 충격적인거죠.
여러 상상이상의 재기 발랄한 음로론을 예상했던 김어준이니까요..
두바이에 있는 3박4일 동안, 숙소에서 나오지를 않고 취재를 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에 대해, 지금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겠죠...
방송을 통해 이런 내용을 저쪽에서도 알게될텐데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그렇다고요,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홍보하는 것은 아니구요..
더위없이 쉽게 지나가는 듯한 여름인데, 납량특집이 하나 터질지 모르겠네요..
2014.08.16 21:40
2014.08.16 21:49
정윤회 박지만 미행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날의 7시간동안의 행적이 정윤회와 같이있었다는 설.
세월호 사건 와중에 아랍에미레이트 방문..
이정도만 가지고도 음모론이 충분히 나올만 하죠...
2014.08.17 03:07
죙벵/ 타이밍이 문제가 아니라....너무 엄청난 사건이라 검증이 어려워서 일부만 알려질지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데 김어준이 대책없이 펑펑 터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문제가 될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굉장히 치밀하게 취재한 내용을 검증하고 책임있게 보도를 하는 편입니다.
그 증거로 세월호 관련하여 파파이스를 통해 주장한 내용들 상당수가 다른 매체들, 심지어 공중파에서도 받아서 취재하고 보도한 경우도 있었을 정도였어요. 별의별 사안들을 죄다 국내가 안되면 외국기관, 업체 일일이 접촉하여 2중 3중으로 확인하고 말이죠.
몇번의 소송을 당하면서도 계속 데미지를 안입고 있는것도
2014.08.17 14:13
흥분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김어준측의 상황에 대해서 공감하고 걱정스러워 하고 있으니까요.
국정원 개입설 등 항간에 또 많은 소설들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김어준측도 중요 타이밍을 노려 터트리려고 할텐데 그게 언제냐가 궁금하네요. 두바이의 증인은 도대체 누구의 감시와 보호 아래인지도 미스테리고, 진상이 드러나도 나꼼수 때만큼 반향이 퍼질 수 있을까도 모호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