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 말았다 해서 일관적이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
전 연애는 10대에 한 적이 전부에요. 누군가는 10대연애는 연애로 쳐주지도 않는다고도 하네요.
저는 자기표현을 잘안합니다. 주변사람들 얘기를 많이듣고 제얘기는 잘 안해요. 6명이상이서 왁자지껄 떠드는 것보다 두세명이서 깊은 대화하는걸 더 좋아하고요. 평소에는 힘이없고 말하는 목소리도 적당한크기로 나오지 않아요. 제가 락음악을 소리크기만 작게하고 목에힘주고 소리쳐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혼자다니는걸 즐겨요. 혼자서 영화도 잘보고 놀이동산도 가끔가고 콘서트도 혼자가고해요. 그런데 이상하게 주위에 잘노는 켜플들보면 저도 그러고 싶더라고요. 아예제가 혼자지내는 것을 철저히 좋아하고 같이 지내는 것에 무관심하거나 안좋아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말이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영화속 커플들은 오랫동안 잘지내는데 전 평생솔로일거란 생각을 하니 제가 안되어보였어요.
짚신은 짝이 있는데 전 없는거같아요. 동호회에도 활동하는데 제가 여자들에게 다가가서 말을걸어도 반응이 무심하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욕심이 많은거 같아요. 혼자살아야하는 처지인데 그걸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봄날에 잘노는 사람들보고 제 상황이 슬퍼서 생각이나서 써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84
» 바낭) 연애와 결혼을 못할거 같아서 슬픕니다 [12] 다펑다펑 2013.04.04 5226
55705 [듀나인] 문체반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 [9] 두리 2013.04.04 1676
55704 우주 과학자가 자살률이 높나요? [19] 사과식초 2013.04.04 8070
55703 맘에 드는 배우와 [1] 가끔영화 2013.04.04 1577
55702 나의 북두신권은 이렇지 않아! [2] chobo 2013.04.04 2398
55701 궁시렁궁시렁 [2] 시민1 2013.04.04 1044
55700 [19금] 종교는 ㅇㅇㅇ와 같다 [9] 닌스트롬 2013.04.04 4300
55699 30대 초반 남자 백팩 디자인 괜찮나요? [19] 자전거타고 2013.04.04 4481
55698 [바낭] 뭔가 비현실적인 떡밥 둘 : 선예 임신 3개월, 우리 민족끼리 해킹 사건 [14] 로이배티 2013.04.04 5131
55697 [책바낭] 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 오맹달 2013.04.04 1279
55696 [골프]뒤에서 달려와서 스윙 해도 규정 위반 아닌가요? [4] 123321 2013.04.04 1436
55695 결국 말춤을 시켰나보군요. [20] 쥬디 2013.04.04 5992
55694 [바낭] 살이 안쪄서 걱정입니다... [29] 잉여로운삵 2013.04.04 3341
55693 이게 야구단이여 집단 방화 단체여 [4] 달빛처럼 2013.04.04 2761
55692 다이어트-85일째 [12] 은빛비 2013.04.04 898
55691 신하균-이민정 새드라마 첫 장면... [2] 자본주의의돼지 2013.04.04 4075
55690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4] 로테 2013.04.04 1708
55689 [아이돌바낭] 주중의 그냥 인피니트 잡담 [11] 로이배티 2013.04.04 2239
55688 김광석 뮤지컬 보고 왔어용... [1] 그리스인죠스바 2013.04.04 1739
55687 신세계를 뒤 늦게 봤어요 [7] amenic 2013.04.04 21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