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만 모시고 다녀왔는데요.. 춘부장께서 해외여행 경험이 많으신지 적으신지 정보가 필요하겠네요. 환갑 여행은 국내보다는 대개 해외로 많이 모시고 갑니다. 패키지 여행이 편하구요. 가격대로 생각하면 중국 쪽 코스가 많은데 (상해 항주 구채구 등등..) 지진때문에 성도 쪽은 정신없지 싶네요.
딸과 아버지가 둘이서 가는 여행이면 휴양지는 좀 심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경거리가 아기자기하게 많은 곳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어머니 모시고 동생하고 필리핀 세부, 그리고 시댁식구들하고 우루루 괌, 이렇게 환갑여행 다녀왔었는데요, 두분이서 가시는 거면 구경거리 많은 일본 코스나 중국쪽의 장가계 코스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패키지는... 패키지가 아니면 좋은데 또 어르신 모시고 가는 거면 어쩔 수 없이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는 면이 있죠. 젊은이들이 좀 우루루 가면 패키지 없이도 할 수 있지만 두분이서 가시는 거면 어쩔수 없지 않나 싶네요.
안녕하세요 연말익명님 ~ 일단 저도 외동이라 반가워요~ 함께 고민해 보아요 ㅎㅎ 제가 아는 분은 부모님 두 분 모시고 패키지로 푸켓을 다녀왔었는데요~ 괜찮았었나봐요 ! 두 분이서 일본같은 곳은 분위기도 분위기고..조금 심심하실 수도 있는데.. 동남아 쪽은 일단 볼거리도 많고 비용대비 꽤 호화롭게 즐기다 오실 수 있고요~ 날씨도 따뜻해서 에너지를 얻어가는 효과도 큰 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정정하신 편이라면 두 분이 같이 돌아다니면서 소소한 먹거리도 즐기시면서 대화도 할 수 있는 여행이 좋을 것 같거든요 ~ 뜨거운 햇살과 바다가 있는 곳에서 아빠와 딸이 나누는 대화도 꽤 낭만적이지 않나요? ^^ 그리고 개방적인 분이시라면 태국 특유의 공연도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제가 위에서 부모님 모시고 갔다왔다던 분은 부모님께서 더 재밌게 즐기셨다는 재밌는 일화가 있었어요~) 참고 하시고 여행사 쪽에도 사정 말씀하시고 한 번 문의해보셔요 ><
생선회면 일본. 중국요리면 홍콩. 뭐 이런 식이요.